스위스 알프스 마터호른 정복 150주년 기념 불빛 정상에 밝힌다

최초 등정 루트인 회른리그라트를 따라 50 개의 램프가 마터호른을

이성훈 | 기사입력 2015/08/06 [11:18]

스위스 알프스 마터호른 정복 150주년 기념 불빛 정상에 밝힌다

최초 등정 루트인 회른리그라트를 따라 50 개의 램프가 마터호른을

이성훈 | 입력 : 2015/08/06 [11:18]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의 알프스 명봉, 마터호른이 밤마다 불빛으로 반짝이게 된다. 1865 년 최초 등정 루트인 회른리그라트(Hörnligrat)를 따라 50 개의 램프가 마터호른을 밝힌다. 2015 년 9 월 말까지 매일 밤 3 회에 걸쳐 체르마트 마을에서 이 불빛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2015년, 마터호른 최초 정복 150주년을 기념하며 마터호른 최초정복에 나섰던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체르마트 출신의 산악 가이드들이 태양 에너지 램프를 마터호른 최초 정복 루트에 고정하는 작업을 정성껏 마쳤다. 이 루트는 오늘날 알피니스트들이 마터호룬 정상을 오르기 위해 택하는 코스는 아니다.

▲ Zermatt _ 스위스정부관광청    



49개의 램프가 이 난코스를 따라 차례로 밝혀지고, 네명의 등반가들이 추락사를 겪은 정상 바로아래 지점에 붉은색 램프가 불을 밝힌다. 1865년 7월 14일, 에드워드 윔퍼(Edward Whymper)를 포함한 마터호른 최초 정복에 나선 7명의 알피니스트중, 네명이 추락사를 하고 마는 사고를 겪은바 있다.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밝혀지는 불빛은 매일 저녁 3회에 걸쳐 11분간 지속된다. www.zermatt.ch
 / 스위스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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