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튜나 페스티벌 제너럴 산토스에서 개최

참치요리대회, 참치 플로트 길거리 퍼레이드등 참치 소재 다채로운

양상국 | 기사입력 2015/08/18 [07:10]

필리핀 최대 튜나 페스티벌 제너럴 산토스에서 개최

참치요리대회, 참치 플로트 길거리 퍼레이드등 참치 소재 다채로운

양상국 | 입력 : 2015/08/18 [07:10]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9월 5일 필리핀 최남단에 위치한 제너럴 산토스시에서 튜나 페스티벌(Tuna Festival)이 열린다고 전했다. 제너럴 산토스시 설립 기념일에 맞춰 열리는 튜나 페스티벌은 제너럴 산토스시의 최대 경제 원동력인 참치 산업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에 개최된다. 매년 튜나 페스티벌과 겸해 열리는 참치총회에는 필리핀 전국에서 수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모여 필리핀 참치 산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하기도 한다.

▲ 필리핀 최대 튜나 페스티벌 열려 _ 필리핀관광청   



튜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참치요리대회에서 참치로 만든 각양각색의 요리를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현란한 색을 띤 대형 참치 플로트들을 앞세운 길거리 퍼레이드와 스트리트 댄스 대회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필리핀의 참치 수도로 통하는 제너럴 산토스시는 필리핀 최대의 사시미급 참치 생산지로, 필리핀에서 맛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참치 사시미는 제너럴 산토스에서 공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너럴 산토스시에서는 평소에도 최고급 참치 사시미를 킬로당 300에서 500페소(한화 약 8천원~1만3천원)에 즐길 수 있다.



튜나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마닐라 및 세부에서 출발하는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주요 필리핀 국내선 항공사를 이용해 제너럴 산토스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제너럴 산토스공항은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 공항이며 매일 세부와 마닐라 행을 운행한다.  공항에서 튜나 페스티벌이 열리는 제너럴 산토스시 중심지까지의 거리는 14km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택시나 지프니로 간편하게 이동하면 편하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50분.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튜나 페스티벌은 제너럴 산토스시의 지역 발전을 상징하는 축제이자 지역 주민들의 자랑거리이다라며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필리핀 특유의 참치 요리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