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이 7월 중순부터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층에 위치한 필리핀관광청 쇼룸에서 필리핀 문화 강의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필리핀 문화 강의의 가장 큰 매력은 필리핀 현지인이 직접 강의하며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필리핀 문화 강의에서는 필리핀 현지 언어인 따갈로그어뿐 아니라 필리핀의 교통, 전통의상, 음식, 인사법이나 룩송티닉(Luksong tinik) 전통 놀이 등 필리핀의 전반적인 문화를 배울 수 있다.

▲ 필리핀 문화강의 성황리 진행중 _ 필리핀관광청

본 강의에서는 7,107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지도 퍼즐 맞추기와 함께 4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국기 색칠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옥수수와 우유를 재료로 하는 필리핀 식 빙수인 마이스콘 옐로(Mais con yelo)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말린 망고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지사장은 이번 문화강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필리핀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된다.며, 8월 말까지 쇼룸에서 진행되니 필리핀 음식이나 언어, 놀이 등 전반적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필리핀 문화 강의는 약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강의 일정은 오는 8월 말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