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자극 로맨틱 아일랜드 뉴질랜드 와이헤케

마오리어로 작은 폭포라는 뜻으로, 휴양지 느낌이 물씬

이성훈 | 기사입력 2015/09/08 [10:30]

오감 자극 로맨틱 아일랜드 뉴질랜드 와이헤케

마오리어로 작은 폭포라는 뜻으로, 휴양지 느낌이 물씬

이성훈 | 입력 : 2015/09/08 [10:30]

오클랜드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인 듯한 느낌이 드는 전원 여행지 와이헤케 아일랜드. 아름다운 해변과 와이너리로 잘 알려진 와이헤케 아일랜드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페리를 타고 40분이면 갈 수 있다. 와이헤케는 마오리어로 작은 폭포라는 뜻으로,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에 셀러브리티 또는 기업인들의 별장이 많다.

와이헤케 섬의 인구는 8,200여명이지만 이중 2,000여명은 오클랜드로 출퇴근을 한다. 대부분 오클랜드와 와이헤케를 오가는 페리를 타고 하루에도 수 천명이 오가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와이헤케 섬에 가려면 오클랜드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면 되는데, 오클랜드에서는 와이헤케섬 마티아티아(Matiatia) 선착장으로 출발하는 페리가 매일 운행되고있다.

▲ 와이헤케 아일랜드 머드브릭 와이너리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_뉴질랜드 관광청    



맛있는 와이헤케,
와인에 관심이 많은 커플에게 적합한 허니문 스폿이다. 훌륭한 포도원이 10여 곳 이상이나 되어 와인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이기도 한데, 카페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딸려있는 와이너리가 많아서, 포도밭 계곡과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꿈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최근에는 와이헤케에서 생산된 올리브로 만들어진 올리브 오일이 수상을 하면서 올리브 오일 테스팅 투어도 등장했다. 와이너리 투어 또는 올리브 오일 테스팅 투어 코스는 다양하게 잘 마련되어 있고 위치를 찾기도 쉽다. 방문자안내센터(i-Site)나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특색 있는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 와이헤케 아일랜드 와이너리 레스토랑



작은 섬이라고는 하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턱없이 넓어서 차를 렌트하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섬 안을 돌아다니는 아일랜드 익스플로러 투어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섬을 둘러볼 수 있다.
머드브릭 와이너리와 레스토랑(Mudbrick Vineyard and Restaurant) 손으로 일일이 쌓아 올린 진흙벽돌 와이너리 건물을 보면 전형적인 프로방스 스타일이다.

<뉴욕타임스>에서 오클랜드를 방문할 때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정한 머드브릭 와이너리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고, 야외 레스토랑에서 그 와인들과 어울리는 훌륭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와인은 멜롯(Merot),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이 유명하다.

로맨틱한 와이헤케 아일랜드의 5성급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델라모어 롯지(Delamore Lodge)는 해안절벽 위에 위치해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갖췄다. 럭셔리 롯지인 델라모아 롯지는 뛰어난 내부 시설,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프라이빗한 휴식 등을 누릴 수 있다.

▲ 오클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출발



대회의실, 게스트 라운지, 정원, 인피니티 풀, 사우나, 자쿠지, 야외 다이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델라모어 롯지에는 최고의 휴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스파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 테라피스트로부터 스파 트리트먼트와 마사지를 받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델라모어 롯지의 일출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 객실이 오션뷰인 델라모어 롯지는 4개의 스위트룸과 2개의 일반 객실로 운영되고 있다. 객실에 따라 프라이빗 야외 정원 또는 프라이빗 풀에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와이헤케 아일랜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와 유명 레스토랑이 위치해있는데 델라모어 롯지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다양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 Waiheke-Island-Auckland-Adam-Bryce


해수욕, 일광욕, 피크닉,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와이헤케 섬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에코집 어드벤처스는 최첨단 플라잉 폭스 짚라인(Zipline)과 숲 생태 하이킹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의 주요 명소 해설을 곁들인 와이헤케 섬 버스 투어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와이헤케 섬에 도착하자마자 페리 터미널이 있는 마티아티아 부두에서 버스를 타고 에코집이 자리한 트리그힐까지 이동한다. 도착 후 체크인하고 장비를 착용하면 집라인을 이용해 자연림과 원시림을 통과해 내려갈 수 있다.

▲ Waiheke-Island-Auckland-Adam-Bryce



와이헤케 섬에는 넓고 아름다운 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북쪽 해안을 따라서 오네로아(Oneroa), 팜 비치(Palm Beach), 오네탕이(Onetangi) 해변이 가장 인기가 있다. 북쪽의 해변은 하우라키 만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백사장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피크닉이나 물놀이, 카약, 해변산책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뉴질랜드 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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