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 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 개최

역대 최대 규모의 바랑가이 참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

양상국 | 기사입력 2015/11/24 [07:11]

필리핀 산 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 개최

역대 최대 규모의 바랑가이 참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

양상국 | 입력 : 2015/11/24 [07:11]

필리핀관관청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팜팡가 지역 산 페르난도시에서 필리핀 최대 등불 축제인 산 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산 페르난도시는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67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팜팡가 주의 주도로, 중부 루손 지방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겸하며 필리핀에서 랜턴 산업발달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펼쳐지는 화려한 랜턴 페스티벌로 크리스마스의 수도 라고도 불린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 전국 각 지역에서 모여들어 아름답고 다채로운 대형 랜턴들을 선보인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모든 랜턴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흥겨운 음악과 불빛들이 산 페르난도시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 필리핀 산 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 개최 _ 필리핀관광청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인 총 11개의 바랑가이(필리핀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단위)가 참가할 예정으로, 예년보다 더욱 크고 화려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이 막을 내린 이후에도 연말까지 산 페르난도시의 음식점들은 미식가를 위한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리핀 전통음식을 대표하는 음식점뿐 아니라 바비큐 전문점들도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선보이며 연말을 맞아 산 페르난도시를 찾아오는 현지 및 해외관광객들에게 두 배의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한 산 페르난도시 정부는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 위원회 및 필리핀 관광·투자청과 함께 올해 축제에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각국의 일반 관광객들을 초대해 11월 15일, 도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은 필리핀에서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경험 할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이다라며 올 연말,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산 페르난도시를 방문하여 잊지 못할 연말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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