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미국 국립 공원 관리국에서 공식 추천하는 대표 국립공원 5곳을 소개하고, 2016년에도 국립공원 여행 테마를 홍보할 예정이다. 미국 국립 공원 관리국(US National Park Service)은 2016년에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 및 국립공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했다.

래슨 화산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캘리포니아 북동쪽에 위치한 래슨 화산 국립공원은 진흙, 화산 분기공, 유황 분출구 등 활화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의 대표 관광 명소인 래슨 피크(Lassen Peak)는 1914년 5월 폭발을 시작해 이후 3년 간 활동하다 멈췄다. 지금은 주변 지역이 정리되어 트레일과 전망로를 통해 안전하게 화산 지대를 방문, 화산 활동 흔적을 관찰하고 돌아볼 수 있다. http://www.nps.gov/lavo/index.htm

▲ 래슨화산 국립공원 _ 캘리포니아 관광청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웅장한 폭포와 세계 최대 화강암 바위로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연간 4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 공원으로 손꼽힌다. 면적이 3천 육십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광활한 국립공원은 요세미티 밸리(Yosemite Valley)의 깎아지른 듯 솟은 기암 절벽들, 투올러미 초원(Tuolumne Meadows)의 아름다운 고산 식물들 등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엄한 자연의 절경을 선사한다. http://www.nps.gov/yose/index.htm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국립공원(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s), 하늘을 찌를 듯이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숲과 깊은 협곡으로 유명한 세쿼이아 국립공원에는 미국 본토 최고봉인 휘트니 산(Mount Whitney)과 북미 최고 수준의 깊이를 자랑하는 킹스 리버 캐니언(Kings River Canyon)을 비롯,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로 알려진 셔먼 장군 나무(General Sherman Tree) 등이 위치하고 있다. www.nps.gov/seki/index.htm

▲ 요세미티국립공원

채널제도 국립공원(Channel Islands National Park), 산타바바라와 남부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위치한 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채널제도 국립공원은 배나 경비행기를 타야 방문할 수 있는 외롭지만 매우 신비로운 곳이다. 특히 이곳은 수많은 식물종과 야생의 보고로 북미의 갈라파고스라 불린다. http://www.nps.gov/chis/index.htm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 미국 본토에서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이기도 한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1만 삼천 제곱 킬로미터의 광활한 사막 지형으로 해수면보다 낮은 소금 사막, 병풍처럼 둘러친 높은 봉우리들과 다채로운 사암 협곡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은 극단을 오가는 불가사의한 지형으로 유명하며, 미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지역과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이 역설적으로 이 지역에 모두 위치하고 있다. http://www.nps.gov/deva/index.htm / 캘리포니아 관광청_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