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아이들의 축제 엑스포 2016 안탈리아

오는23일부터 6개월간 지중해의 관광도시 안탈리아에서

김미숙 | 기사입력 2016/03/22 [08:36]

꽃과 아이들의 축제 엑스포 2016 안탈리아

오는23일부터 6개월간 지중해의 관광도시 안탈리아에서

김미숙 | 입력 : 2016/03/22 [08:36]

지중해의 관광도시 안탈리아가 세계 최대 정원박람회인 엑스포 2016 안탈리아 (Expo 2016 Antalya)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약 8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꽃과 아이들로 특히 4월 23일은 터키 어린이날로 그 의미가 더 크다.

▲ 지난해 엑스포 2015 안탈리아 사진 _ 터키문화관광부  



박람회 전시규모는 1,120,000평방미터로 상암동 월드컵 축구경기장 157배에 달한다.  이 부지에는 로마 시대 유적 하드리아누스 문을 형상화한 엑스포 타워, 농업 생물 다양성 박물관, 65,000석 규모의 회의장, 5,000석 규모의 공연장,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 과학 기술 센터, 문화 예술 거리, 레스토랑, 호수, 숲 그리고 광장이 조성되며, 엑스포 기간 후에도 보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안탈리아 동쪽에 위치한 고대도시 아스펜도스



세계 각국의 참여도 눈에 띈다. 영국, 오스트리아, 보스니아,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카타르, 짐바브웨, 중국, 대만 등이 참가하여 각국의 정원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순천시가 대표로 참가하여 한국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안탈리아는 터키 남부 지중해의 휴양도시로 터키의 두 번째 관광 도시이다. 로마시대의 유적과, 오스만시대의 건축양식, 넓은 해변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역사탐방, 관광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 지난해 엑스포 2015 안탈리아 사진



현재는 한국에서 안탈리아까지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지 않아 이스탄불을 경유하여야 한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하루 12편 정도의 국내선(1시간 15분 소요)이 운행되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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