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아레키파, 세계적인 문학축제 헤이 페스티벌 개최 협약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키파와 세계적인 문학 축제 헤이 페스티벌

박미경 | 기사입력 2016/05/09 [11:58]

페루 아레키파, 세계적인 문학축제 헤이 페스티벌 개최 협약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키파와 세계적인 문학 축제 헤이 페스티벌

박미경 | 입력 : 2016/05/09 [11:58]

페루관광청은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키파와 세계적인 문학 축제 헤이 페스티벌(Hay Festival)이 올해부터 3년간의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제 1회 아레키파 헤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결과로 1988년 영국 웨일즈의 책 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에서 시작된 헤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각 분야의 저명한 지식인과 유명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문학 축제다.

▲ 아레키파 아르마스 광장 _ 페루관광청    



페루는 지난해 처음으로 헤이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영국 현대 소설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마틴 에이미스(Martin Amis)를 포함해 15,0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레키파 주정부는 향후 3년간 개최될 아레키파 헤이 페스티벌에 매해 최초 투자금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는 26,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헤이 페스티벌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아레키파 콜카 캐니언



아레키파 주지사 야밀라 오소리오(Yamila Osorio)는 아레키파 정부는 다가오는 헤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산암으로 지어진 백색의 건물들 덕에 화이트시티라고도 불리는 아레키파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페루 제2의 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콜카 캐니언(Colca Canyon),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색감이 특징인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Convento de Santa Catalina)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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