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은 작년 한 해 뉴욕을 방문한 가족 단위 관광객 수가 전체 관광객의 30%에 달하는 1천75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올해 가족 여행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뉴욕은 2009년 가족 여행 홍보대사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가족 여행 시장을 적극 홍보해왔으며, 2015년에는 가족 여행 시장이 2009년 이후 32.6%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BrooklynBridgePark_JanesCarousel_JullienneSchaer _ 뉴욕관광청

뉴욕관광청은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어린이 축제 서머 스테이지 키즈(Summer Stage Kids)와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바비큐 축제인  빅 애플 바비큐 블록 파티(Big Apple Barbecue Block Party) 등 여름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Ninja Turtles)를 새로운 가족여행 홍보대사로 선정, 어린이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 BronxZoo_JenDavis

뉴욕 시장 빌 드 블라시오(Bill de Blasio)는 뉴욕관광청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체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뉴욕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문화 공연과 닌자 거북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관광청 nycgo.com/family / 뉴욕관광청_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