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친환경 휴양지, 블루 플래그 인증 받은 터키 안탈리아

터키는 총 588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 장소를 가진 스페인의 뒤를

양상국 | 기사입력 2016/05/28 [09:18]

최고의 친환경 휴양지, 블루 플래그 인증 받은 터키 안탈리아

터키는 총 588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 장소를 가진 스페인의 뒤를

양상국 | 입력 : 2016/05/28 [09:18]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 이하 FEE)이 선정하는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 순위에서 50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전체 순위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2016년 심사 결과, 터키는 보드룸의 페너 해변(Fener Beach)과 흑해 연안의 도시 삼순의 쉐라톤 그랜드 삼순 호텔 해변(Sheraton Grand Samsun Hotel Beach)을 추가로 인증 받아 총 444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터키는 총 588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 장소를 가진 스페인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 터키 안탈리아 근교 알란야 해변 _ 터키문화관광부     



블루 플래그는 1985년 프랑스의 해안 지방자치단체에서 물의 청결 기준을 제시하면서 시작되었고, 차츰 유럽 전체로 확산되어 지금은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블루 플래그는 수질, 환경 교육, 정보, 환경 관리, 안전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이를 충족하는 해변과 선착장에만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터키는 블루 플래그 프로그램에 1993년부터 참가하였으며, 그 이후부터 블루 플래그 인증 횟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터키 해변 중 383개의 해변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으며, 2년 사이 그 숫자가 423개로 늘어났다. 특히 지중해 해안 도시인 안탈리아는 터키 지역 중에서 201개의 가장 많은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단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총 170곳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나 148곳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독일, 115곳의 크로아티아 등 타 국가의 전체 인증 지역을 뛰어넘는 숫자이다.

▲ 세계적인 휴양지 터키 안탈리아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음으로서 친환경 휴양지의 명성을 공고히 한 안탈리아 지역은 특히 유럽의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안탈리아는 로마시대의 유적과 오스만시대의 건축양식, 넓은 해변과 깨끗한 리조트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역사탐방, 관광,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블루 플래그 인증을 통해 높은 수질과 청결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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