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표 허니문 스팟 엘니도

대자연에서 즐기는 다이빙, 호핑투어, 해안동굴탐험 등 액티비티

이소정 | 기사입력 2016/12/21 [07:27]

필리핀 대표 허니문 스팟 엘니도

대자연에서 즐기는 다이빙, 호핑투어, 해안동굴탐험 등 액티비티

이소정 | 입력 : 2016/12/21 [07:27]

필리핀관광청은 필리핀 대표 허니문 스팟인 엘니도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2016년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필리핀 엘니도는 전세계 10개의 선정 지역 중 6위에 올랐고10위에 오른 인도의 조드푸르와 함께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두 지역 중 하나이다. 트립어드바이저 2016년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1위에는 멕시코 산호세 델 카보가 선정 되었다.

 

▲ 필리핀 엘니도 _ 필리핀관광청     



엘니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 산호초와 석회 절벽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으로 인해 마지막 지상낙원이라고도 불린다. 2007년에 방영된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이 엘니도에서 촬영되었고 호주 출신 세계적인 여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가 엘니도에서 수영하는 사진과 함께 죽어서 천국에 와 있는 듯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 화제가 되었다. 엘니도는 스페인어로 새의 둥지라는 뜻이며 예전에는 조류 서식지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허니무너들을 비롯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엘니도는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서 프라이빗하고 완벽한 휴식을 즐기기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빅라군, 스몰라군, 스네이크 아일랜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엘니도에서 반드시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엘니도는 또한 다이빙, 스노쿨링, 동굴탐험, 전통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엘니도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엄격한 친환경 방침을 고집한다. 대부분의 엘니도 리조트에는 온수 보일러 및 히터가 없으며 친환경 샴푸, 비누, 음식 등을 사용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럭셔리 숙소로 바쿠잇만(Bacuit Bay)에 위치한 필리핀 전통 마을을 연상시키는 엘니도 미니락 리조트(El Nido Resorts Miniloc Island)를, 가성비 좋은 숙소로는 필리핀 전통 방갈로 스타일 숙소로 유명한 캐드라오 리조트(Cadlao Resort)를 추천했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필리핀의 마지막 지상낙원인 엘니도는 인천에서 직항이 없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마치 천국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누리는 프라이빗 힐링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라며 올 겨울 트립어드바이저 2016년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에 선정된 무한한 매력의 엘니도로 한국 여행객들을 초청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에서 엘니도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 국제선을 이용해 마닐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경비행기를 이용해 엘니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여행객들은 직항이 있는 마닐라나 세부 등의 지역에서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또는 에어아시아 등 국내선을 이용해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까지 이동 한 후, 버스, 밴, 자동차 등으로 약 5~6시간 이동하는 방법을 택한다. 긴 이동시간이 부담스럽다면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스탑오버를 해 지하강 투어, 혼다베이 호핑 투어, 반딧불 투어 등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최근 필리핀 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393,589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7.46% 상승한 수치이다. 필리핀 관광부는 또한 2016년 9월 기준으로 총 4,464,992 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시기 보다 12.08% 상승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필리핀 관광부 완다 코라존 테오(Wanda Corazon Teo) 장관은 이는 각국 필리핀 관광청 지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필리핀 인바운드 여행객 6백만명의 목표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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