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잉카문명 유적지 중 한 곳인 초케키라오가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페루를 생각할 때면, 잉카 문명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잘 알려진 마추픽추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에 비해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잉카문명의 유적지가 있었으니, 그 곳이 바로 초케키라오다.
초케키라오는 황금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로 알려져 있다. 최근 페루정부는 마추픽추를 잇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지 개발을 위해 이 곳에 올해 9억 9천만 달러 (한화 약 1조 1천억원) 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한다. 이 복원사업은 지난 2015년에 착수해 현재까지 89만 1천달러를 투입하며 유적지 발굴에 공들여왔다.
이번 투자로 케이블카 설치 등 초케키라오를 만날 수 있는 길이 한 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케키라오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고대 잉카인들의 주요 무역로였던 과팩 난 (Qhapaq Ñan)을 잇는 프로젝트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관광청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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