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일반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 시즌으로 햇살이 좋아지고, 산 속의 눈도 모두 녹아 하이킹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햇살맞이를 하려는 이들이 보인다. 도심지 공원이나 도시 외곽의 하이킹 코스로 모여드는 요즘 이곳 스위스 로컬들이 광합성을 하기 위해 즐겨찾는 곳을 소개한다.
▲ 루체른(Luzern)의 부베뜨(Buv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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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젤리(Inseli)는 루체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 작은 공원은 루체른 기차역 뒤에 있는 호수에 접해 있다. 그늘도 잘 지고, 경치도 좋아 여름이면 현지인들이 모여 햇살맞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특히 스낵바가 4월부터 9월까지 오픈하는데, 저렴한 음료와 편안한 음악을 선보여 인기가 있다.
▲ 루체른(Luzern)의 부베뜨(Buv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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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체어에 앉거나 풀밭에 앉거나, 테이블에 앉아도 루체른의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피크닉 장소도 마련되어 있고, 일요일이면 낮 4시부터 호숫가 바베큐가 열린다. 위치는 루체른의 베르프트슈테그(Werftsteg)를 찾으면 된다.
▲ 베른(Bern) 근교 치즈마을 에멘탈(Emmental)로의 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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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른(Bern) 근교 치즈마을 에멘탈(Emmental)로의 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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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지면 마음 설레는 것은 아이들이 먼저다. 아이들이 있는 스위스 가족들은 소풍채비에 바쁘다. 그 중 인기 있는 곳이 바로, 에멘탈 치즈 마을인데, 베른 근교에 있는 에멘탈러(Emmentaler)는 톰과 제리에 등장하는 구멍이 숭숭 뚫린 치즈의 이름으로, 이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구경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알프스 구릉지대에 위치한 마을은 햇살 좋은 소풍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풍경도 선사해 주며,공장에서는 자신만의 크림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고, 한국어 가이드 투어 책자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 봄 햇살 스릴 넘치게, 쉴트호른(Schilthorn) 비르그(Bi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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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햇살 스릴 넘치게, 쉴트호른(Schilthorn) 비르그(Bi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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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로케이션으로 유명한 쉴트호른에는 스릴 넘치는 전망 코스가 있다. 중간 역, 비르그에서 깎아지른 알프스 봉우리들의 풍경을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비르그에 내리면 스카이라인 워크(Skyline Walk)라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그곳 전망대 너머로 펼쳐지는 융프라우 지역의 눈부신 파노라마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사진제공_스위스정부관광청 www.schilthor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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