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 아레키파지역 미스티 화산 등산로 재정비

남미에서 만나는 유럽 아레키파의 특별한 화산 등반

박미경 | 기사입력 2017/07/04 [08:29]

페루관광청, 아레키파지역 미스티 화산 등산로 재정비

남미에서 만나는 유럽 아레키파의 특별한 화산 등반

박미경 | 입력 : 2017/07/04 [08:29]

페루관광청이 아레키파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미스티 화산이 등산로 재정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재정비는 아레키파 건립 47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을 감안해 여행객 안전 도모를 위한 설비 및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미스티 화산 등산로에는 등산객 쉼터 마련을 비롯해 태양열 전지판, 안전 반사 조끼, 조명 등의 안전 장비가 추가로 보완될 예정이다.

▲ 야나와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미스티 화산 _ 페루관광청   


더불어 내달 아레키파를 찾은 여행객들은 미스티 화산 등반 외에도 지역의 진풍경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15일, 도시 건립 기념일을 맞아 아레키파에서는 한 달간 다채로운 축제 행사가 열린다. 해당 기간 중에는 일명 우정의 퍼레이드라고 불리는 꼬르소 데 라 아미스타드(Corso de la Amistad)를 비롯해 세계적인 민속축제와 투우, 수공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 미스티 화산과 아레키파 대성당 _ Belmond  


한편, 페루 아레키파는 화산암으로 지어진 백색의 건물이 많아 일명 백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해발 5,800m가 넘는 미스티 화산 정상에서는 칠레 강 계곡(Chili River Valley)를 비롯해 차차니, 픽추픽추 산을 포함해 도시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손꼽힌다.
페루관광청 _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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