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페루 콜카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의 2배 깊이 자랑 올해 누적 방문객 작년 대비 20% 증가

박미경 | 기사입력 2018/11/28 [08:36]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페루 콜카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의 2배 깊이 자랑 올해 누적 방문객 작년 대비 20% 증가

박미경 | 입력 : 2018/11/28 [08:36]

페루관광청은 아레키파주(州)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로 알려진 콜카 캐니언(Colca Valley)이 또 한 번 자체 최대 방문자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 협곡의 깊이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보다 약 2배 정도 깊으며, 웅장한 자연 경관과 함께 페루를 상징하는 새인 콘도르의 멋진 비행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콜카 캐니언과 전망대 전경


콜카 캐니언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페루의 첫 번째 지질 공원이며 아마존 강이 시작되는 미스티 화산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역동적인 지형을 갖추고 있어 래프팅, 산악자전거, 하이킹, 승마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협곡 가장자리에는 콘도르의 비행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페루를 상징하는 새인 콘도르는 날개를 펼치면 3m에 달하는 맹금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잉카인들은 위대한 사람이 콘도르로 환생한다고 믿었다.

▲ 콜카 캐니언 전경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올해 아레키파 창립 478주년을 맞이해 8월 한 달에만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콜카 캐니언을 방문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22만 8천 여명으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또 한 번 자체 방문자 기록을 경신해 향후 더 많은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는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트레킹, 크루즈, 럭셔리 열차 여행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페루관광청_사진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