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가면 꼭 한다, 도심 공원에 누워 스위스 하늘 바라보기 ①

현지인들이 풀밭에 누워 한가로이 책 읽거나, 도란도란 피크닉 하러 가는 공원

강성현 | 기사입력 2021/05/17 [05:09]

스위스 가면 꼭 한다, 도심 공원에 누워 스위스 하늘 바라보기 ①

현지인들이 풀밭에 누워 한가로이 책 읽거나, 도란도란 피크닉 하러 가는 공원

강성현 | 입력 : 2021/05/17 [05:0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 에서 여행이 다시 가능해지는 그 날이 와서, 스위스로 떠나게 된다면... 스위스 가면 꼭 한다 시리즈로 스위스 도심 속 공원을 소개했다. 스위스에는 많은 도시가 있고, 그 모습도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도심 근처에 초록 정원과 공원이 있다는 것이다.

 

 

▲ Richard Wagner Museum in Luzern von vorne  © 스위스정부관광청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주어 현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거나 잔디밭에 누워 책을 읽는 이들도 많다. 도시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스위스 공원이 있다. 

 

▲ Der Chinagarten ist ein Geschenk der chinesischen Partnerstadt Kunming an die Zuercher Bevoelkerung. Er gehoert in die Gruppe der Tempelgaerten und gi     ©스위스정부관광청

 

취리히(Zurich)의 취리히호른(Zürichhorn) 공원과 중국 정원(Chinagarten), 취리히 호수 하류 지역으로 내려가면 초록의 공원이 여럿 등장하는데, 여름철이면 항상 분주한 공간이다. 인라인스케이트, 수상 스포츠, 장신구 판매, 스트리트 아트를 위해 모인 이들로 항상 다채롭다.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을 원한다면 호숫가 산책로 끝자락에 있는 취리히호른 공원과 근처의 중국 정원을 찾아 일상을 벗어나 볼 수 있다. 

 

루체른(Luzern)의 리하르트 바그너 박물관(Richard Wagner Museum) 공원, 리하르트 바그너는 이곳 루체른 호숫가에서 6년 동안 살았다.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박물관은 호숫가와 접한 드넓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기막힌 산봉우리 풍경이 펼쳐진다. 루체른에서 30분만 걸으면 이 공원에 닿을 수 있는데, 호숫가 산책로만 따라가면 돼, 어려운 것 없다.

 

▲ Luftaufnahmen vom Zuerichhorn, das mit seinen Atraktionen (Chinagarten, Flaniermeile, Strandbad, Gastronomie) an der Grand Tour of Switzerland liegt.  © 스위스정부관광청

 

베른(Bern)의 로젠가르텐(Rosengarten), 베른의 장미 정원, 로젠가르텐은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휴식을 취하기 완벽한 장소다. 언덕 위 명당자리에 자리한 레스토랑에 앉아 베른의 아름다운 구시가 전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Aussicht auf Bern vom Rosengarten aus im Fruehling  © 스위스정부관광청

 

빈터투어(Winterthur)의 오스카 라인하르트 박물관 공원(Oskar Reinhart Museum Park), “암 뢰머홀츠(Am Römerholz)” ,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박물관 정원에 앉아 잠시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빈터투어에 있는 오스카 라인하르트 박물관에 있는 공원이다. 거대한 밤나무와 야외 조각상이 초록 공원 곳곳을 장식한다. 잠시나마 시간을 느리게 흐르도록 해주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 Aussicht auf Bern vom Rosengarten aus im Fruehling  © 스위스정부관광청

 

샤프하우젠(Schaffhausen)의 무노트 로젠가르텐(Munot Rosengarten), 라인 폭포로 유명한 마을, 샤프하우젠에도 장미 정원이 있다. 무노트 요새 입구 바로 옆에 있는데, 2,000m2나 되는 공간에 장미가 피어난다. 1981년 스위스 장미 애호가 연합이 샤프하우젠 마을 원예원과 함께 프렌치 르네상스 가든 스타일로 디자인한 공원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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