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지역 홈페이지 오픈

대한항공, 러시아어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김민희 | 기사입력 2009/10/06 [10:05]

독립국가연합(CIS)지역 홈페이지 오픈

대한항공, 러시아어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김민희 | 입력 : 2009/10/06 [10:05]
대한항공이 고도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10월 초 자사 홈페이지에 러시아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cis 지역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대한항공이 cis 지역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들의 시장이 고도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우즈베키스탄과 한국간 교역 증가로 항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cis 지역 실적은 지난 2006년에는 3000만 달러에서 2007년 3630만 달러, 2008년 4650만 달러로 연평균 15%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에 따라 러시아 언어권 국가들의 인터넷 보급률이 급격히 상승, e비즈니스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러시아어 홈페이지 개설의 주요 요인이다.

오픈 한 대한항공 cis 지역 홈페이지에서는 러시아어를 비롯, 한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항공권 예약∙구매, 마일리지 조회, 뉴스∙프로모션 및 여행정보, 대한항공 서비스 등 각종 정보사항 안내, 사전좌석배정 등 기존 타 언어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cis 지역 홈페이지 오픈에 따라 대한항공 지역 홈페이지는 cis를 포함 한국,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중국, 대양주, 홍콩 지역 등 9개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러시아어 등 8개로 늘어나게 됐다. 

cis 지역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대한항공 8번째로 서비스를 시작한 홈페이지 언어를 맞추는 회원 중 80명을 뽑아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인천~모스크바(주 3회), 인천~블라디보스톡(주 5회), 인천~타슈켄트(주 3회) 등 cis 국가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전 세계 고객들이 자국어로 편안하게 항공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에도 타 언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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