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3년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펭수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S 캐릭터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캐릭터 포토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 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조성한다.

‘인더섬 with BTS’ 는 방탄소년단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게임의 방향성 및 스토리,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번 S 캐릭터존에는 광안리 해변과 어울리는 오브제를 가진 멤버별 캐릭터 모형과 네온사인으로 꾸민 대형 레터링 조형물이 제작.설치된다.

▲ 이번 여름바다는 「인더섬 with BTS」와 함께 _ 부산수영구청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맞은 편 보행약자를 위한 유니버셜 데크로드 앞에 조성되는 캐릭터존은 오는 7월 1일 19시 30분 제막식 후 일반 대중에게 첫 공개되며, 광안리 해변 개장기간인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제막식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관객참여 퀴즈쇼를 통해 시민 대표를 뽑아 제막식에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를 벌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제막식 직후 전국 최초·유일 상설 드론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에선 ‘인더섬 with BTS│광안리’를 주제로 광안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포토존 설치와 함께 ‘인더섬 with BTS│광안리’ 콜라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광안리 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인더섬 with BTS│광안리’의 포켓부채를 선착순 제공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 해변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더섬 with BTS 캐릭터 최초로 야외공간에 조성되는 것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광안리의 매력을 알리고,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기를 기원하는 부산시민의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