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공원 이용객 의견 수렴해 가파른 96m 구간 ‘데크길’ 설치

양상국 | 기사입력 2023/08/22 [04:50]

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공원 이용객 의견 수렴해 가파른 96m 구간 ‘데크길’ 설치

양상국 | 입력 : 2023/08/22 [04:5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21일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모담공원’은 김포시의 대표적인 ‘도심 속 산지형 공원’으로, 운양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가파른 지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전한 데크길 조성을 비롯해 전국에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바라는 주민이 많아지고 있다.

 

▲ 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이에 따라 시에서는 모담공원 이용객 등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 이번 모담공원 정비사업에 반영했다. 우선 공원관리과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총 2억 원을 들여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공원 내 일부 가파른 구간에 안전한 데크길(96m)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을 비롯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까지 모든 보행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 것. 또한 시는 모담학습마당 인근에 황토풀장(50㎡)을 조성하고, 세족대 1개소를 확충했다.

 

▲ 김포시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마무리

 

이처럼 시에서 시민 욕구를 반영해 모담공원 산책로를 정비함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은 생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자연과 소통·휴식할 뿐 아니라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고 쾌적한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시 전원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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