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물의 도시’ 충주가 장자늪 카누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댐 주변 지역 2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 중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 k-water 공모 선정 _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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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늪 카누체험은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3.3km 구간을 자전거와 카누로 체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풍광을 활용해 카누 체험을 운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북도의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물의 도시 충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 예정이었으나 호우에 따른 댐 방류량 증가와 태풍예보 등으로 9월 중순으로 오픈이 연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체험관광센터’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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