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풍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베스트 장소

강성현 | 기사입력 2009/11/15 [13:10]

뉴질랜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풍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베스트 장소

강성현 | 입력 : 2009/11/15 [13:10]
뉴질랜드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하 행사는 전형적인 여름 축제 시즌과 맞물려 열린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 사람들은 해변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바베큐, 파블로바(뉴질랜드 머랭과자)가 어울려 휴가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트리”라 불리우는 포후투카와로 한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군다. 포후투카와는 주로 해안가에 크리스마스 직전인 초여름에 붉은 꽃을 피운다.

포후투카와 나무에 꽃이 만발한 때, 코로만델 반도에서는 2주일 동안 포후투카와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오클랜드 폰손비(ponsonby) 거리
카페의 거리, 패션의 거리로 잘 알려진 폰손비 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가장 화려한 동네로 변신한다. 16년 전부터 시작된 프랭클린 거리의 크리스마스 점등은 이곳 프랭클린에 사는 주민들에게 뿐아니라 오클랜드 전체 시민들에게도 멋진 선물이다.

저녁이 되면 프랭클린 대로변에 있는 집들은 순록모양의 반짝이는 장식들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들로 연신 반짝이고 구경하러 온 차들로 인해 길은 출근길 상황처럼 변한다. 마을 사람들은 일체 어떠한 상업적인 스폰을 받지 않고 자체적인 파티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 하는데 올해 파티는 오는 12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려 늦은 저녁까지 열린다.

사고팔수 있는 물건들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음악공연들이 어울러져 현지 키위들과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2일에는 웨스턴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행사가 있다. 더운 여름 날, 반팔 반바지 차림의 산타와 함께 부르는 캐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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