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합천군은 지난 29일 봄철 산철쭉과 가을철 억새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내에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황매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합천 황매산 숲속야영장은 2022년 착공해 2023년에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29,611㎡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했다. 캠퍼하우스 11동, 카라반 15동, 텐트사이트 31개소 등 휴양·여가 공간을 구축했고, 특히 카라반은 커뮤니티 오피스를 마련해 자연 속에서 일도 하고 휴양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특화시켜 조성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약 방법은 합천군청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매월초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예약자가 선정된다. 황매산철쭉제 기간(4월27일 ~ 5월12일)은 휴장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황매산군립공원 안에 황매산 숲속야영장을 개장해 봄과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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