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티니안에서 펼쳐진 매운 고추 축제의 향연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2/16 [16:11]

2010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티니안에서 펼쳐진 매운 고추 축제의 향연

박소영 | 입력 : 2010/02/16 [16:11]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 중 하나인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마리아나 제도 티니안 섬에서 개최됐다.이 축제는 티니안 섬 고유의 특산물인 ‘작지만 아주 매운’ donni sali (도니살리)라고 불리우는 칠리 페퍼 생산을 자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티니안의 관광명소이기도 한 아름다운 타통가 해변에서 열렸고, 본 축제의 주요 행사로 핫 페퍼 먹기 컨테스트, 요리대결, 토속품 판매, 그리고 원주민쇼 및 스탠드 업 코미디 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되어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스포츠 액티비티까지 곁들여져 비치 발리볼 및 드래곤 보트 경주 등이 펼쳐져 더욱 역동적인 축제로 거듭났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페리 테노리오(perry tenorio) 청장은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마리아나 제도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주요 행사 중에서도 당연 돋보이는 축제로써, 현지 주민들도 가까운 친구나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 그 의미가 크며, 무엇보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티니안 섬에서 열린 본 축제를 통해 차모로 및 캐롤리니안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니안은 아름다운 백사장, 그림 같은 절벽, 그리고 고대 차모로족의 집터였던 타가 하우스를 비롯 세계 2차 대전 전쟁 잔유물 등 다양한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섬이며, 마리아나 제도에서는 유일하게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는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가 있다. 티니안은 마리아나 제도의 수도인 사이판 섬에서 경비행기로 5분, 페리로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마리아나 제도
미국 자치령의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을 비롯한 티니안, 로타 등 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약 4시간 거리의 서태평양에 위치, 아름다운 산호 해변과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기후를 지녀, 친근하고 낙천적인 지상낙원의 휴식을 제공한다. 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이나 골프, 수상 스포츠 등 휴식 및 모험을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층에 이상적이다. 
www.mymarian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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