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몰디브 허니문 상품 인기

결혼 전 허니무너 여행 늘고 있다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2/24 [14:05]

주중 몰디브 허니문 상품 인기

결혼 전 허니무너 여행 늘고 있다

박소영 | 입력 : 2010/02/24 [14:05]
허니문 희망지역으로 손꼽히는 몰디브가 벌써부터 항공좌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신종플루와 경기침체로 인하여 항공사들이 좌석을 적게 배정한 것도 원인이지만 2010년 2월부터 해외여행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3월부터 5월까지 ‘길일’에 예식을 하는 허니무너들은 더더욱 자리확보가 어렵고 일부 날짜에 항공은 이미 마감하여 타 지역으로 돌아가는 실정이다. 

▲ 몰디브 풀문 리조트  

예식 후 몰디브로 출발하는 토·일·월요일의 주말 좌석 외에 주중 좌석은 아직도 많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몰디브 허니문을 포기 할 수는 없다는 허니무너들에게 애썸투어의 주중에 출발하는 몰디브 허니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몰디브 칸두마리조트   

지난 2월초 몰디브 ‘쉐라톤 풀문’리조트 목요일 또는 금요일 체크인 4박 6일 상품을 100만 원대 출시한 애썸투어는 허니문과 가족여행객들로부터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중에 결혼하는 커플들이나 예식 전에 허니문을 먼저 다녀오고 나중에 예식을 하는 커플들이 대부분이다.

▲ 몰디브 타지코랄리프리조트  

통상적으로 허니문하면 예식 이후 당일 출발하거나 다음날 출발하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경제적인 면과 편리성을 고려하는 신세대에게는 이러한 ‘고정관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인원이 몰리지 않는 주중을 선택하여 편안하게 허니문을 만끽하고 예식 당일 1박 내지 2박의 시간을 호텔이나 가까운 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여름휴가를 미리 미리 다녀올려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 타지엑조티카리조트   

애썸투어는 “성수기의 높은 요금을 피하고 휴양지의 북적거림을 피할 수 있으며 경비절감을 동시에 만족하려는 허니무너들의 상담이 많으며 예식당일 1박 2일 정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호텔에 대한 문의 또한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전문직 보다는 직장인 커플들의 경우 연월차를 활용하여 허니문을 미리 다녀오고 예식당일 출발하는 국내여행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 몰디브 올후베리리조트   

이러한 수요의 증가에 몰디브 ‘쉐라톤 풀문 리조트’뿐 아니라 칸두마,타지엑조티카,타지코랄리프,아난타라,벨라사루,반얀트리,올후베리등 주중에 이용 시 주말 이용할 때보다 최대 100만원까지 저렴한 주중 상품을 출시하였다. 싱가폴 항공이용 목요일, 금요일 몰디브 체크인 4박 6일 기준으로 상품가격은 15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기존상품보다 저렴하고 3월부터 7월말까지 이용가능하다.

쉐라톤 풀문리조트의 경우 3박 이용 시 1박을 무료로 제공되며 무료 1박에는 아침 조식까지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리조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www.ads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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