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신트렌드 명품여행 저변확대

고가의 상품기획보다는 테마별 명품 상품제공 한다

강지현 | 기사입력 2010/04/26 [10:36]

모두투어, 신트렌드 명품여행 저변확대

고가의 상품기획보다는 테마별 명품 상품제공 한다

강지현 | 입력 : 2010/04/26 [10:36]
회사원 이승은(29)씨는 올 여름 휴가로 크루즈 관광을 선택했다. “평소 크루즈 상품은 가격이 비싸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부산에서 출발하는 100만원대 상품이 있다고 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휴가를 보내기로 예약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명품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모두투어(사장 홍기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1사분기 명품여행 이용자는 2.5배 상승했으며, 3월에는 그 상승률이 더욱 높아져 4.5배까지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1사분기에서 이미 천 여명의 송객자가 발생하였으므로 올해 예상 송객 인원을 5천5백 명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의 경기침체 시기를 지나오며 고가의 상품만이 명품여행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상품이 붐을 일으켜 일부의 vip고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명품여행을 갈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모두투어 명품여행기획팀의 2007년 부터 2010년사이 송객인원

이런 트렌드를 예견한 여행사들은 4~5년 전부터 증가하는 vip고객을 잡기 위해 고가 상품 판매시장에 주목하고 별도의 부서를 정비하고 있다. 여행이 환율 및 경기흐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지만 vip시장은 위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여파까지 겪으며 명품여행의 수요 역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필요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기존의 럭셔리 컨셉 위주의 고가 명품투어가 아닌 테마 별로 고객의 입맛을 충족 시키는 상품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프리미엄텔, 웰빙스파, 컬쳐플러스 등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앞장 섰다. 특히 한중일 크루즈 상품은 최근의 명품여행 수요 증가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    전년 1분기 대비 금년의 송객인원 증가

모두투어의 jm사업부 이대혁 차장은 “크루즈 상품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지만 높은 비용과 낯선 느낌 때문에 많은 모객을 이끌지 못했었다. 이번 한중일 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크루즈 수요도 늘리고 명품여행의 저변확대를 이끌어내 더 많은 여행자가 프리미엄 여행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럭셔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면 모두투어의 명품여행상품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매일 밤 각종 파티와 축제를 즐기고, 수영장, 카지노,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한중일 크루즈 상품(109만 9천원부터)이 있다.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에서 7박 8일을 보낼 수 있다. 또 중국, 일본 등지의 기항지에서의 관광 또한 매력적이다. 매주 목, 금 출발하며 다양한 특전이 마련되어 있다.

최고급 호텔의 품격을 누리고자 한다면 ‘프리미엄텔’ 상품도 좋다.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4일간 머무를 수 있는 상품이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홍콩에서 가장 큰 객실을 가지고 있고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134만 9천원부터 있으며 대한항공으로 매주 화, 수, 목, 금 출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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