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국인 방문객 1분기 91%증가

최근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폭발적인 증가세 보이고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5/11 [15:50]

하와이, 한국인 방문객 1분기 91%증가

최근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폭발적인 증가세 보이고

강성현 | 입력 : 2010/05/11 [15:50]
최근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증편 계획을 당초 9월에서 3개월 앞당긴 6월12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하와이 관광청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20,2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1% 증가했다.

특히 1분기의 높은 성장률은 하와이가 지난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44% 성장에 연이은 것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늘어나는 하와이 관광 수요를 감안해 오는 6월12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주당 3편 증편을 확정했다.

▲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 하와이 관광청 사진자료제공  

새로 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에 투입되며 기종은 a330-300 공급석은 편당 296석이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13일 하와이 트래블 미션 디너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여객 사업본부 조원태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으로 활성화된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6월부터 주 10회로 증편하고, 내년에는 매일 2회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 황명선 상무는 “이번 호놀룰루 노선 증편은 하와이에 대한 대한항공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활발한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하와이 관광청 마이크 매카트니(mccartney) 청장은 “대한항공의 하와이 조기 증편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하와이를 방문할 수 있도록 대한항공과 함께 적극적인 하와이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와이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대한항공의 증편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하와이 여행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허니문.개별.패키지 여행 시장의 꾸준한 지원 이외에도 mice.골프.테마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홍보와 프로모션에 중점을 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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