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한리필 씨푸드 맛집

서울에서도 물어 찾아온다는 맛집, 신선한 해산물이 인기비결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6/18 [14:32]

인천 무한리필 씨푸드 맛집

서울에서도 물어 찾아온다는 맛집, 신선한 해산물이 인기비결

이병욱 | 입력 : 2010/06/18 [14:32]
대게와 대하는 kg당 몇 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 때문에 먹고 싶어도 먹기 힘든 해산물이다. 인터넷에서도 대게 혹은 대하를 검색해 보면 싸게 사는 법, 저렴하게 먹는 법 등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을 정도로 인기 또한 높다. 그런데 이 귀한 음식을 실컷 먹고도 18,900원만 내면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명물로 자리한 해산물 전문 뷔페 레스토랑 씨푸드파크다. 바다와 인접지라는 장점을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극대화시켜, 이미 많은 식도락들이 다녀간 맛집이다. 

▲ 씨푸드파크     © 이병욱

씨푸드 파크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50여 가지의 해산물 요리를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반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한 접시보다도 저렴하다 보니 고객들마다 돈을 벌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게다가 런치타임엔 12,900원에 즐길 수 있어 인천 주부들의 계모임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란다. 

다른 메뉴는 차치하고라도, 우선 대게와 대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이 두 음식은 타우린과 키토산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타우린은 해독 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조절하므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장 안 대게는 맛있는 다리 살이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게 발라 먹을 수 있다. 다리의 맨 끝부분을 부러뜨려 당기면 살 전체가 빠져나온다. 혹시 잘 나오지 않는다면 가위로 길쭉하게 잘라 파내 먹으면 된다. 대게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면 간장게장을 추천한다. 게장은 예로부터 ‘밥상 위의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우리 조상들도 즐겨 먹던 귀한 음식이다. 게딱지에 삼삼한 샐러드와 밥을 넣어 비벼먹는다면 마음까지 든든해질 것이다. 

새우는 껍질뿐 아니라 머리부터 꼬리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음식이다. 보통 껍질과 머리는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하의 영양가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이 부위를 먹는 것이 좋다. 대게나 대하를 먹고 나면 꼭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바로 손에서 나는 비린내다. 이럴 때는 손을 잘 씻은 후 소주 등의 알코올을 살짝 부어 비벼주면 말끔히 가신다. 

그 밖에도 그릴에 직접 구운 스테이크, 다양한 스시와 롤, 샐러드 등 다양한 한중일 요리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디저트와 스페셜 메뉴만으로도 눈이 즐거울 정도니 꼭 들러보길 바란다. 단,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디너 준비시간이므로 입장이 제한된다. 문의: 032-566-8851 /
www.seafood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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