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봄 도다리, 미식 여행지 고흥군

4계절 풍부한 수산물과 식재료가 생산된다. 특히 3월은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달큰한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3/12 [08:25]

봄을 알리는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봄 도다리, 미식 여행지 고흥군

4계절 풍부한 수산물과 식재료가 생산된다. 특히 3월은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달큰한

한미숙 | 입력 : 2024/03/12 [08:2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청정바다 내음과 봄 향기 가득한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초대한다. 고흥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를 가지고 있어 4계절 풍부한 수산물과 식재료가 생산된다. 특히 3월은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달큰한 봄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는 4~6월에 산란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금어기가 시작된다. 지금이야말로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먹기에 최적기이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산 함량이 높아져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다.

 

▲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쑥섬 _ 고흥군

 

녹동수협활선어회센터(도양읍 목넘가는길 19)와 나로도 수협활선어회센터(봉래면 나로도항길 128)를 방문하면 킬로그램당 2만 5천 원~3만 원 사이에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고, 도다리는 킬로그램당 3만 원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주꾸미와 도다리는 녹동 수협활선어회센터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취향에 따라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무침, 도다리회, 도다리쑥국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녹동에서 주꾸미로 생기를 채웠다면 소록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주꾸미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소록도가 지난 2월 5일 개방을 시작했다. (오전 9시~오후 5시) 작은 사슴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소록도는 15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해안 절경, 울창한 송림 그리고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 소록도 전경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주변 음식점에서도 주꾸미와 도다리를 이용한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로도에서 향긋한 쑥 향과 달큰하고 부드러운 도다리살이 어우러진 ‘도다리쑥국’으로 겨우내 움츠러든 몸에게 봄의 활기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 나로도에서 도다리를 만나보았다면 ‘쑥섬’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도다리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2분이면 갈 수 있는 쑥섬은 쑥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면 해풍 맞은 쑥 내음과 바다 위 비밀정원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꽃과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말, 입과 몸과 눈이 즐거운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 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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