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첫번째 전국 자전거도로 개장

존 키 뉴질랜드 수상 첫 시범 사이클링 선보여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7/03 [21:19]

뉴질랜드, 첫번째 전국 자전거도로 개장

존 키 뉴질랜드 수상 첫 시범 사이클링 선보여

강성현 | 입력 : 2010/07/03 [21:19]

지난 7월 2일 뉴질랜드 전국 자전거도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로인 루아페후-왕가투이 웅가 아라 투호노 자전거도로(ruapehu-whanganui nga ara tuhono)의 착공 완료 기념식이 열렸다.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수상과 관련 고위관리들이 함께 참석, 첫 자전거도로의 개장을 축하하였다.

 

마오리 전통 환영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오픈 기념 행사에서는 500여명의 시민들과 2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부는 웅가 아라 투호노 자전거도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들로 인한 연간 3백만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대한 이 프로젝트는 ‘그레이트 뉴질랜드 라이드’(대표 자전거 도로) 여럿을 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기존 루트와 새로 건설되는 7개 루트를 포함하여 총 3000 km의 자전거 도로가 형성될 예정이며, 뉴질랜드 전체를 남북으로 연결하게 된다.

 

앞으로 3년여에 걸쳐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올해2월 11일에는 추가로 13개 루트를 발표한 바 있다. 뉴질랜드 사이클 도로에 대한 궁극적인 비전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통과하는 '그레이트 라이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손상되지 않은 뉴질랜드의 대자연과 빼어난 경관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 전세계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관광청 www.newzea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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