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색다른 주점

맛도 인테리어도 러블리한 독립주점 야무야무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7/07 [13:58]

여자들을 위한 색다른 주점

맛도 인테리어도 러블리한 독립주점 야무야무

이병욱 | 입력 : 2010/07/07 [13:58]
여인은 까다롭다. 또 변덕이 심하다. 하지만 한 번 빠지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푹 빠진다. 그 여인들이 단체로 빠진 신토불이 주점이 있었으니, 바로 야무야무다. 유럽 명품 브랜드와 뉴욕 맨하튼의 따끈따끈한 신상에 열광하던 여인들이 해외 외식업체 대신 국내 프랜차이즈 야무야무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그 이유를 세 가지 관점에서 분석해봤다.
 
▲ 야무야무     © 이병욱

첫째, 제대로 된 식(食)이다.
여자의 미감은 정확하다. 제 아무리 비싸고 화려한 음식이라도 가공된 인스턴트식 조리방법은 귀신같이 알아낸다. 하지만 야무야무는 주문을 받는 순간,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요리사가 전담한다. 또한 본사집중(cental kitchen) 시스템으로 물류 공급을 원활히 해 식자재의 신선도를 까다롭게 유지한다.

어디 그뿐인가. 오리엔탈닭가슴살샐러드, 훈제연어고구마샐러드 등 여인들이 즐겨 찾는 샐러드 메뉴를 대폭 보강했고, 칠리치즈나쵸, 떡볶이닭볶음탕, 삼색돈까스, 퀘사디아 등의 수작 요리를 비롯해 80여 가지 다양한 요리가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둘째, 화려한 도(道)를 들 수 있다.
야무야무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단연 러블리다. 각 룸마다 플라워 프린트가 수놓아진 레드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 번쩍이는 샹들리에와 안락한 벨벳 소파는 마치 궁전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일반 주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개별 공간 안에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다른 손님들의 소음이나 담배연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또한 직원 친절교육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각 룸으로 안내받은 손님은 주문에서부터 결재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와인전문 숍에서나 볼 수 있는 푸어(pour)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색적인 편안함을 주는 락(樂)이다.
야무야무에는 소주와 맥주 외에도 와인, 위스키, 사케까지 없는 게 없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별미,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스무디 소주칵테일과 비어칵테일이 있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문의: 1577-1688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