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특급호텔, 예식홀이 바뀌고 있다

전면 리뉴얼을 통해 호텔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고객에게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8/20 [15:39]

서울시내 특급호텔, 예식홀이 바뀌고 있다

전면 리뉴얼을 통해 호텔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고객에게

강성현 | 입력 : 2010/08/20 [15:39]
현재 레노베이션 중인 호텔은 세종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팔래스 호텔, 최근 레노베이션을 마친 후 웨딩실적의 급성장을 이룬호텔은 르네상스, 롯데, 조선호텔등 이다.

세종호텔
젊은 층을 겨냥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 하기 위해 연회장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실시한다. 호텔 웨딩 비수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8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9월에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다.

이태리 스타일 웨딩 컨셉으로 연회장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기 위한 특수 조명 설치와 함께 고풍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재탄생. 특히 예비신부들이 예식홀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신부대기실은 유리로 된 비즈와 함께 빛이 반사되어 신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설계 된다. 02-773-6000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그랜드볼룸 전면리모델링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1994년 특1급 호텔을 제외한 호텔에서 예식이 허용되면서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그 어느 호텔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예식 서비스로 최고 인기 특급 호텔 예식으로 주목 받아왔다.  1999년 특1급 호텔에도 예식이 허용되고 특1급 호텔들이 최고급 럭셔리 예식 서비스로 상류층 공략에 나서지만 이미 그들보다 앞서 수년간 쌓은 노하우로 꾸준히 중산층 이상의 고급 예식 시장 점유 상위 랭커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샴페인 룸’에서 진행되는 예식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웨딩홀 세팅, 차분하고 고결하게 진행되는 예식과 피로연 진행, 잘 훈련된 전문 스탭들의 특급 웨딩 서비스, 맛깔스럽고 정갈한 피로연 메뉴,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합리적인 피로연 메뉴 가격, 강남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 등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2~30대 결혼 적령기 예비 신랑 신부가 가장 선호하는 특급 호텔 웨딩홀 중 하나로 명성이 높다.

최근 더욱 고급화하는 예식 시장 추세에 발맞추어 예식 비수기인 여름 시즌을 이용해 7월과 8월 2개월간 그랜드 볼룸 ‘샴페인 룸’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9월 1일 새로운 최첨단 설비와 보다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새단장한 그랜드 볼룸을 새롭게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세계적 명성의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윌슨 어소시에이션 (wilson association)’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샴페인 룸은 연회장 전체 이미지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벽면이 실버톤의 우든 월(wooden wall)로 장식된다.  우든 월은 일반 연회장에 흔히 쓰이는 페브릭 벽면보다 예식을 포함하여 각종 행사의 음향 효과가 가장 최상화될 수 있는 최신 소재이며 은은한 실버톤의 색감은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연회 무드 조성에 일조할 것이다. 

샴페인 룸 천정에는 10개 샹들리에와 led 조명이 설치되어 예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소니(sony)사의 풀 hd급 빔 프로젝트, tv를 설치하여 웨딩홀 스크린을 통해 멀리서도 신랑 신부의 예식 진행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그랜드 볼룸 리모델링과 함께 예식 및 각종 연회 행사 고객 상담 서비스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연회예약실을 1층 로비로 옮겨 리모델링 후 새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 교통의 편이성과 접근성도 함께 갖춘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2010년 가을 시즌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 변신한 웨딩홀 ‘샴페인 룸’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이 자랑하는 고품격 ‘그랑 블루’ 웨딩 서비스로 너무 과하지 않은 합리적인 예산으로 우아하고 격조 있는 예식을 치르고자 하는 현명한 예비 신랑 신부들의 웨딩 메카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02-531-6622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지난 1999년 오픈 이래 약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수년 전 이미 시설 노후화에 대비 개보수를 중장기 비젼으로 준비하여 왔다. 만 10년을 맞이하는 올해 들어 호텔 비수기에 해당하는 7월과 8월 두 달간 가장 큰 볼룸인 하모니 볼룸을 비롯한 중소 연회장 10여개가 개보수가 진행, 완성될 예정이다. 개보수에는 호주 출신의 유명 인테리어 설계회사 '차다 시엠비에다 오스트레일리아(chhada siembieda australia)'가 맡았다.

특히 큰 규모의 웨딩이 치뤄지는 하모니 볼룸에는 신랑신부의 런웨이를 더욱 돋보일 조명으로 예식 당일 신랑신부가 더욱 돋보이게 된다. 런웨이를 부각시킬 조명만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명 디자인 회사인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가 따로 맡아서 디자인 설계에 들어갔다. 호텔은 오는 8월 말 또는 9월 1일께 새롭게 단장한 연회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02-3452-2500

서울 팔래스 호텔
서울 팔래스 호텔은 호텔 전반의 리뉴얼과 함께 4개의 연회장 중 3개의 연회장을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반짝이는 크리스탈이 별처럼 빛나는 로맨틱한 휘장 등 국내 탑 디자이너가 참여해 특별한 웨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유학파 플로리스트를 상주토록 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선보인다.

공간 뿐 아니라 웨딩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remamore(레마모레)’ 라는 웨딩 브랜드 런칭을 통해 서울팔래스만의 특별한 웨딩 서비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소 100명부터 최대 450명까지 수용 가능한 4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홀 모두 현대적이고,고급스러움 속에 각 홀의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0명 이상의 인원 수용 가능한 대규모 홀부터 100명 정도 인원의 예식이 가능한 소규모 홀까지 다양한 홀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근 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오붓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하우스 웨딩과 애프터 파티도 즐길 수 있다. 호텔 전체의 대대적인 리뉴얼 계획의 일부로 웨딩홀의 리뉴얼이 진행되었다. 예비 신랑, 신부의 예식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젊은 세대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건물 내외부의 변화 뿐 아니라 웨딩컨설턴트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세심한 예식 준비와 전문 플로리스트가 상주해 신랑, 신부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맞춤형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통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혔다.

서울팔래스호텔은 3,7,9호선 환승역과 고속터미널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고 600여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원거리 하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한 대형주차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알뜰 새내기 부부를 위한 ‘썸머 스페셜 웨딩 패키지’로 식사 10% 할인등의 혜택을 선보인다. 02-2186-6867~6868

르네상스 서울 호텔 
합리적인 비용과 실속있는 혜택, 트렌디한 웨딩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르네상스 서울은 2008년과 2009년 2번에 걸친 웨딩홀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트렌디한 ‘it 웨딩’ 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웨딩을 선보여, 레노베이션 이후 웨딩 매출이 최대 47%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도 8월을 기준으로 작년 대비 40% 이상의 웨딩 매출이 늘었다.

▲ 르네상스 서울 호텔_웨딩홀 이미지 

현재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it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0년도 11월 ~ 2011년 3월의 350분 이상 볼룸 예식을 계약하시는 커플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매월 각기 다른 할인 혜택과 특전을 제공한다. 02-2222-8600

조선호텔
조선호텔(대표이사 최홍성) 뱅커스클럽은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4월10일(토)부터 예식 사업을 시작하였다. 호텔식 서비스를 1인당 식사가 3만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해 낭만과 실속을 모두 찾는 예비 신부에게 희소식을 전해준다. 김홍기 뱅커스 클럽 점장은 “기존에는 웨딩 피로연만 진행했는데, 피로연의 높은 만족도에 비해 예식 자체에 대한 평가가 따라오지 못해 이번에 아예 예식까지 담당한다.”라고 이번에 예식 사업을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조선호텔이 웨딩을 담당하게 되면서 웨딩홀과 폐백실을 모던하게 리노베이션하고 플라워 데코레이션 등 각종 관련 장식과 물품도 업그레이드해 교체했다. 또한 피로연을 위해 양식은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최재정 주방장, 중식은 홍연의 진승국 주방장 등 호텔에서 최고의 실력파로 인정 받은 주방장들을 영입했다. 

예비 부부들이 웨딩 장소를 선택할 때 위치, 주차, 예식 분위기, 피로연, 주위 환경, 하객 수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명동 은행연합회관은 명동 중심에 위치하고 400대 주차 시설이 확보되어 접근이 용이하다. 피로연은 웨딩홀과 분리되어 명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16층에서 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또한 8개의 소규모 별실이어서 하객 그룹별로 식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뱅커스 클럽 예식의 장점은 가격적인 부분이다. 식사는 한.중.일.양식이 포함된 뷔페로 구성되는데, 1인당 3만원부터이며 봉사료 없이 세금만 부과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 가격도 호텔의 1/3가격 정도다. 또한 예식 후 신혼부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에서 1박 후 라이브 뷔페 식당 아리아에서 여유 있게 아침식사를 한 후 신혼 여행을 떠나면 된다. 이외에도 결혼1주년 기념일에 조선호텔 식사권, 조선호텔 레스토랑 10%할인 및 포인트 적립이 되는 chosun vip club 카드 5만원 가입비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02-771-0500

롯데호텔 서울
2010년 롯데호텔서울의 웨딩이 확실히 달라졌다. 꿈처럼 아름다운 동화 속 화원부터 도시남녀의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어반 시크 스타일의 화이트 가든까지, 상상과 기대 그 이상의 웨딩이 롯데호텔서울에서 펼쳐지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해 6월 미국을 대표하는 테이블 스타일링社인 ‘와일드플라워 리넨(wildflower linen)’과 웨딩 컨설팅 업무제휴를 맺은 후, 웨딩 매출이 40% 성장했다.

롯데호텔서울은 봄 웨딩쇼(2010년 4월 30일 개최)를 통해 올해 2010년의 웨딩 트렌드를 ‘어반 시크(urban chic)’로 밝힌바 있다. 테마컬러는 강렬한 화이트(white)로 기존에 깨끗하고 고결했던 순백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젊은 도시남녀의 적극적이고 과감하며 이지적인 사랑을 표현한 새로운 색이다.

여기에 와일드플라워 린넨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볼륨감의 테이블과 의자의 러플(ruffle) 장식,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 여러 개의 초와 촛대의 향연, 그리고 업라이팅 기법의 몽환적인 앰비언스 라이팅(ambiance lighting)이 더해져 어반 시크 스타일의 웨딩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더불어 ‘빌딩사막의 오아시스’로 다시 태어날 웨딩센터 옆 야외 가든의 리뉴얼 계획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지난 웨딩쇼에서 칵테일 리셉션장으로 변신했던 것처럼, 죽어있던 공간인 야외 가든을 고급스럽고 색다른 이벤트를 원하는 도시 젊은 커플들이 선호하는 ‘루프 가든 파티’와 같은 트렌디한 파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 재정비를 계획 중에 있다.  02-771-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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