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순대타운보다 더 맛있는 주점

유럽풍 인테리어에 정통수제요리로 중독성 있는 강한 맛으로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8/30 [09:39]

신림동, 순대타운보다 더 맛있는 주점

유럽풍 인테리어에 정통수제요리로 중독성 있는 강한 맛으로

이병욱 | 입력 : 2010/08/30 [09:39]
신림동맛집 하면 곧바로 순대타운과 몇몇 술집 이름이 떠오른다. 대학가 주변이라 맛집이 즐비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갈 곳 없이 방황하게 되는 곳이 바로 신림동이다. 최근 신림동에서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안주와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룸타입 세계맥주전문점인 펍앤펍스. 세계맥주를 여전히 생소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한 번 빠져들면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 바로 세계맥주다. 
 
▲ 펍앤펍스     © 이병욱

펍앤펍스에서 맛볼 수 있는 세계맥주는 보드카 크루저 블루베리, 스미노프 아이스, 머드쉐이크 초코 등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건너온 맥주가 40여 가지 종류에 이른다. 펍앤펍스에서는 독일의 유명 생맥주인 크리스탈 바이젠도 맛볼 수 있다. 

맥주가 좋은 이유를 꼽으라면 '안주발' 세우면서 여럿이 오랫동안 대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일 터. 펍앤펍스에서는 세계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각종 안주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펍앤펍스에서는 예능프로에 나온 이색 치킨 요리인 '비어캔 치킨'을 비롯해 매콤 치즈불닭퐁듀, 홍합탕, 독일식 정통 수제소시지 등이 인기다. 

특히 와인에 절인 영계 통바비큐 치킨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펍앤펍스에서 강력 추천하는 요리. 여느 주점과 달리 인스턴트가 아닌 직접 만든 수제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입맛 까다로운 식도락가들도 만족할 수 있다. 펍앤펍스는 룸타입 세계맥주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났다. 마치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의 펍(pub)처럼 이색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각 룸마다 젊은 계층의 인테리어 감각을 살려 멋지게 꾸며놨다.

다년간의 해외 장사경험을 가진 사장이 유럽의 주점시장에서 익힌 감각으로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신림동에 사는 최민현 씨는 "펍앤펍스는 세계맥주라는 아이템으로 여럿이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점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펍앤펍스는 본사의 직영 식자재 공장을 통해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여느 프랜차이즈보다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 창업상담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성공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588-5715/
www.pubnpu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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