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멋쟁이가 추천하는 로데오거리 맛집

카페와 레스토랑 접목한 이색적인 스타일 눈길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9/02 [12:05]

압구정 멋쟁이가 추천하는 로데오거리 맛집

카페와 레스토랑 접목한 이색적인 스타일 눈길

이병욱 | 입력 : 2010/09/02 [12:05]
패션과 유행의 최전선인 압구정동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그 중에서도 고객들의 최신 감각을 인지한 곳은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며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얼마 전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에스프레션 라바짜'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와 이색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라바짜     © 이병욱

에스프레션 라바짜는 115년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의 공식 프랜차이즈로 국내에 최초로 런칭한 것이다. 커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커피 브랜드로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커피로스팅 기업. 이탈리아인 절반이 마신다는 라바짜는 국내에서도 바리스타들이 선호하는 명품 커피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패션 트렌드를 접목한 진보적인 카페'로 유명한 에스프레션 라바짜는 레드와 화이트의 색감 대비를 통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도시인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이탈리아의 가치와 즐거움, 따뜻함을 특징으로 그동안 아메리칸 스타일 일색이었던 국내 커피시장에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압구정 에스프레션 라바짜 에서는 단순한 커피와 디저트 메뉴뿐 아니라 에피타이저와 이탈리아 본고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식사 메뉴가 마련돼 있어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일반 커피메뉴는 물론 여느 커피전문점과 색다른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각종 홍차와 허브티를 비롯해 베리류와 베리젤라또를 믹스한 '베리씨모', 생크림이 섞인 '만자이엔베레', 상큼한 텐저린무스와 에스프레소 슬러쉬가 섞인 '썸머 에스페소네'는 라바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들이다. 

초콜릿과 조각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 천연재료로 만든 젤라또, 포도, 산딸기잼에 파이를 곁들인 카르시스 케이크 등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라바짜에선 이태리레스토랑의 식사 메뉴 또한 즐길 수 있다. 에피타이저로 유명한 니스와제 샐러드는 참치와 올리브 드레싱이 들어가 이탈리아 요리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모닝 메뉴로는 피크닉 토스트와 훈제연어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가지구이와 훈제연어, 이탈리아브리치즈가 들어간 훈제연어 샌드위치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든든하다. 올리브파스타와 로스트 비프는 점심 메뉴로 추천한다. 토마토루꼴라링기네 올리브파스타는 링기네면으로 루깔라와 토마토를 함께 즐기며 담백한 맛이 일품. 호주산 등심으로 만든 로스트 비프는 오븐에 살짝 익혀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다. 생파마산 치즈와 함께 부드럽고 연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삶은 문어요리와 구운 감자가 조화를 이룬 '옥토퍼스 가르파치오', 이탈리아 전통 파이인 '쿼시' 또한 라바짜만의 차별화된 메뉴로 유명하다. 에스프레션 라바짜는 관계자는 "그 동안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에 식상해 하던 고객들이 라바짜의 독특한 커피맛에 즐겨 찾는 편"이라며 "압구정 1호점으로 상징성이 큰 데다 트렌드에 민감한 로데오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1577-7587 / 
www.espressionlavazz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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