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도 저칼로리, 갈매기살 인기다

칼로리 적고 맛 좋은 부속부위 갈매기살 전문점 서랑갈매기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9/15 [11:23]

고기집도 저칼로리, 갈매기살 인기다

칼로리 적고 맛 좋은 부속부위 갈매기살 전문점 서랑갈매기

이병욱 | 입력 : 2010/09/15 [11:23]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먹거리에 대한 열기는 ‘저칼로리 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는 과자도 저칼로리를 내세워야 판매가 되고, 각종 모임의 단골 메뉴인 삼겹살 조차 ‘기름 쏙 뺀 저칼로리식’을 지향하고 있을 정도다. ‘고기 한점을 먹어도 건강을 생각하겠다’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변했기 때문이다.
 
▲ 서랑갈매기     © 이병욱

이런 와중에 알음알음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고기가 있다. ‘돼지부속’이라는 부위다. 이 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 안심, 등심 등 기존에 많이 먹던 부위가 아니라 항정살이나 막창, 껍데기, 염통, 유통, 오소리감투 등을 말하는 데 특정한 부위의 고기라기 보다는 돼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고기를 의미한다. 이 ‘부속고기’가 요즘 ‘고기 좀 먹는다’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다.

이 ‘돼지부속’은 그 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은 일품이거니와 기름이 적어 저칼로리 미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인 고기로 자리잡고 있는 부위가 바로 ‘갈매기살’ 이 고기는 돼지 한마리에서 반근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희소부위라 어지간한 고깃집에서는 취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하지만 시중에는 대량의 육류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런 갈매기살 전문점이 영업, 미식가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 ‘ 그 중 ‘서랑갈매기살’도 서울에서 유명한 갈매기살 전문점 중 하나다. 
희소부위라고는 하지만 돼지고기라 값도 저렴해서 더욱 갈매기살의 인기가 오르고 있는데 ‘서랑갈매기살’은 전문점답게 다채로운 맛의 갈매기살을 맛볼 수 있다. 

아무런 양념없이 구워먹는 생갈매기살도 좋고 주물럭이나 양념 갈매기살 그리고 매운 발갈매기살도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 힘든 메뉴다. 물론 상당힌 착한 가격은 저절로 배를 부르게 한다. 각종 갈매기살은 1인분이 500g으로 1만3천원. 보통의 고깃집 1인분이 180~250g인 걸 감안하면 맛은 물론 상당한 가격 메리트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다. 

‘서랑갈매기살’은 갈매기살 외에도 다양한 부속고기를 취급하고 있는데 막창, 항정살도 200g단위로 7,8천원이라 부담없이 추가해 먹어볼 수 있다. 아예 작정하고 돼지 부속고기를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1만2천원짜리 모듬 부속도 좋은 선택이고 양이 적다 싶은 경우에는 ‘모듬 스페셜’도 좋다. 

막창, 껍데기, 유통, 오소리감투에 갈매기살과 항정살이 더해져 1kg에 2만5천원이니 큰 부담없이 돼지 부속고기의 맛을 작정하고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희소해서 먹기 힘들었고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접하기 어려웠던 돼지부속 고기가 맛있는 곳 ‘서랑갈매기살’이다. 문의 : 1588–0563 /
www.seor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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