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돼지 고기맛, 갈매기살 전문점 인기

돼지 부속부위, 칼로리 적어 더 좋아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9/27 [09:31]

색다른 돼지 고기맛, 갈매기살 전문점 인기

돼지 부속부위, 칼로리 적어 더 좋아

이병욱 | 입력 : 2010/09/27 [09:31]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에 늘어난 뱃살로 고민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풍성하고 맛있는 추석 음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특히 갈비나 불고기 등의 고기 요리는 그간의 다이어트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추석음식을 즐기면서도 다이어트에도 해가 되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 노하우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곁들이는 것과 저녁 늦게는 먹지 않는 것 그리고 현명하게 고기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 서랑갈매기     © 이병욱

김치와 각종 야채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변비 해소는 물론이고 건강에 좋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저녁 식사를 한 이후에는 절대 음식을 더 먹지 않는 것도 좋은 다이어트 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어드바이스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은 ‘현명하게 고기를 즐기는 방법’이다.

이 말은 ‘칼로리가 적은 고기 부위를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 맛있는 고기 중에서도 부위별로 지방 함유량 등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칼로리가 적은 부위가 있게 마련이다. 삼겹살이나 갈비 보다는 항정살이나 갈매기살 등이 그러한 부위다. 특히 ‘부속고기’ 혹은 ‘돼지부속’‘뒷고기’등으로 불리는 특수 부위가 칼로리가 적은 대표적인 고기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는다면 기존에 즐겨 먹었던 부위보다는 이들 ‘돼지부속’을 즐기는 게 다이어트에 현명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요즘에는 이들 돼지 부속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들이 있는데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색다른 그 맛에 빠져들게 된다고 한다.

특히 ‘서랑갈매기’라는 곳은 돼지 부속 전문점으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항정살이나 막창, 껍데기, 염통, 유통, 오소리감투 등이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랑갈매기’ 관계자는 “돼지부속은 특정 부위의 고기가 아니라 돼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고기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요즘 ‘고기 좀 먹는다’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모으는 부위가 이들 돼지부속이라고 한다. 많이 접해본 부위가 아닌 만큼 색다른 맛이 신선한 데다 기름기가 적어 칼로리가 적어 먹으면서도 부담이 적고 그 맛 또한 일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들 ‘부속 부위’가 양이 많은 고기가 아니라 시중에서 흔히 접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서랑갈매기’ 같은 전문점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 곳은 대량의 육류유통 노하우로 안정적인 돼지 부속 고기를 공급, 색다른 부속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한점을 먹어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들 돼지 부속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는데 ‘서랑갈매기’에서도 “손님으로 왔다가 가맹점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문의 : 1588 – 0563 /
www.seor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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