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유치 위한 ‘스터디 투어’

광주광역시 북경~무안공항 간을 이용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이성훈 | 기사입력 2008/07/21 [15:46]

중국관광객 유치 위한 ‘스터디 투어’

광주광역시 북경~무안공항 간을 이용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이성훈 | 입력 : 2008/07/21 [15:46]
광주시가 북경~무안공항 간을 이용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북경 소재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스터디 투어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지사장 안용훈),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으로 북경내 한국상품 전문판매여행사 및 여행상품 기획사,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국내 광주 관광상품 전담기획사 등 15명을 초청해 신규 관광상품 스터디 투어를 갖는다.

스터디 투어 코스는 광주의 전통문화와 맛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남도전통음식 상설체험과 상설 전통국악 체험, 충장로, 시립민속박물관, 낙안읍성, 함평 황금박쥐관, 삼한지 테마파크, 보성다원 등을 답사한 후 녹동항을 이용해 제주로 이동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스터디 투어는 북경올림픽 이후 해외여행 규제완화 등으로 세계 최대 관광 송출국이 될 중국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의 무안공항 이전에 따른 북경~무안공항 간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특히, 그동안 광주 관광상품이 서울, 제주 등과 연계돼 관광 성수기 광주~제주간 항공좌석 확보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선박상품으로 대체하도록 협의해 중국관광객 유치가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관광상품은 이미 중국 상해지역에서 지난 7월초부터 판매, 상해지역 여행업계에서는 8월말까지 매주 단체관광이 예약되는 등 고유가시대를 극복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시는 국내 상품기획사와 함께 스터디 투어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 음식, 교통 등에 대한 세부적인 검증작업을 거쳐 조기에 방한상품을 확정하고, 북경올림픽 개최 이후부터 상품홍보와 더불어 모객활동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북경올림픽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이뤄진 중국관광객의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고, 9월중에 중국 난창, 꽝저우, 홍콩 등을 방문해 현지여행업체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 및 세일즈 콜도 가질 계획이다.         
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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