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 스타맛집, 출연이후 대박행진
오늘한점 찾아라! 맛있는 TV 통해 소개이후
이병욱  | 입력 : 2010/10/12 [08:31]
외식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면서 이색음식과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맛집 소개 프로그램 중에서도 원조 격인 mbc의 “찾아라 맛있는 tv!”(토요일 오전11시)는 10년 가까이 방영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이다.
“찾아라! 맛있는 tv”는 특히, 매니아들이 인정하는 화제의 맛집만을 골라 소개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mc 지석진 씨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의 간판 코너인 ‘스타맛집’에 소개된 흑돼지구이 전문점 ‘오늘한점’ 역시 방송이 나간 후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지석진과 함께 촬영한 스타맛집 코너의 mc 유세윤은 ‘오늘한점’의 큼직한 천연자연산 곱돌 구이판에 먼저 주목했다. 곱돌판은 일반 고기판보다 냄새와 연기가 덜 나면서 두꺼운 흑돼지에 천천히 열을 전달해 고기의 육즙을 살리는 또 다른 맛의 비밀이다.
오늘한점의 주요 메뉴인 청정 지리산 해발 500m에서 자란 흑돼지 오겹살구이는 그 자체의 풍미도 뛰어나지만 김치, 부추, 양파 등과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고 출연진은 감탄했다.
잘 손질한 흑돼지 앞다리 실과 아삭아삭한 숙주나물을 함께 볶아내는 숙주불고기는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주메뉴인 흑돼지 오겹살구이 못지 않게 구수한 돼지 기름으로 구워낸 새우와 쏘시지는 방송 촬영을 진행한 스테프들에게 특히 인기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흑돼지구이 전문점이 프랜차이즈 ‘오늘한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로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300여 석을 갖춘 대형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이면 매장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설 정도.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 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외식 아이템이다.
그러나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저가형 메뉴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맛과 품질을 경험하기 원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흑돼지구이라는 맛과 건강, 희소성까지 갖춘 메뉴를 주력으로 한 프랜차이즈 ‘오늘한점’이 일반 고객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문의: 02-260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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