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카이로국제영화제 개막

영화배우 윤정희, 평생공로상 수상자 선정

강성현 | 기사입력 2010/12/01 [00:06]

제34회 카이로국제영화제 개막

영화배우 윤정희, 평생공로상 수상자 선정

강성현 | 입력 : 2010/12/01 [00:06]
카이로 국제 영화제(cai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전세계 69개국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이자 중동 최초의 국제 영화제로 카이로 곳곳에서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국제 경쟁부분, 디지털 경쟁부분, 아랍권 경쟁부분으로 심사가 나뉘며 국제 경쟁부분에는 17개국이 참가한다. 올해 영화제의 테마는 세계 영화의 눈으로 본 이집트(egypt in the eyes of the world cinemas)이다.

이집트 역사는 풍부하고 드라마틱한 테마로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클레오파트라, 투탕카멘, 람세스, 파라오 등의 역사적인 인물들에 관한 영화들은 세계 영화의 역사를 풍요롭게 하는 명작들이 되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7개의 작품도 상영 예정이다. 

개막식 열리는 카이로 오페라하우스는 나일강의 게지라섬에 개관해 투탕카멘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카이로의 랜드마크이다. 1871년 오페라 아이다의 초연을 비롯해 런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중동에서의 첫 공연이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배우 윤정희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www.cairofilmfest.org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