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1995년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던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 촬영 당시 찍었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정우성은 두 다리를 길게 벌린 '짝벌남' 포즈에 상대배우 김수지와 어깨동무하면서 이병헌과 키를 맞추고 있다.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_ 이미지출처
그러면 정우성은 왜 다리를 벌린 것일까? 당시 이병헌 정우성은 각각 25세 22세였고 정우성은 186cm 장신에 이병헌은 177cm다. 두 사람은 약 10cm 신장차이가 났다.
이에 정우성이 이병헌에게 키 높이를 맞추기 위한 배려차원으로 다리를 벌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진에서 오히려 이병헌의 작은 키가 부각돼 굴욕을 당해야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래전 사진인데도 정감이 간다' '정우성의 배려가 오히려 이병헌에게 큰 굴욕을 안겼다“ '표정만큼은 굴욕이 아니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