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닮은 시원한 짬뽕, 홍합무한리필

서울대 입구역 맛집 홍합무한리필 짬뽕 전문점

이병욱 | 기사입력 2011/02/01 [11:28]

바다를 닮은 시원한 짬뽕, 홍합무한리필

서울대 입구역 맛집 홍합무한리필 짬뽕 전문점

이병욱 | 입력 : 2011/02/01 [11:28]
짬뽕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최근 짬뽕전문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단짝과도 같은 존재인 ‘자장면’이 없어도 짬뽕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짬뽕의 변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국물을 어떻게 내느냐, 면을 어떻게 뽑느냐, 어떤 고명을 얹느냐에 따라 맛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짬뽕의 기본은 시원한 국물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입구에 위치한 짬뽕전문점 ‘홍시원’은 시원한 해물과 눈물 나게 얼큰한 맛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이미 짬뽕마니아들에게 인정받은 브랜드. 뜨끈하고, 푸짐하며, 시원한 맛을 그대로 드러내는 ‘홍시원’의 소박한 인테리어 컨셉과 착한 가격(홍합짬뽕 3,900원)은 짬뽕의 맛을 더욱 진하고 감칠맛 있게 표현해 준다.
 

‘홍시원’이 짬뽕 마니아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 중독성 강한 ‘맛’ 때문. 대표 메뉴인 홍합짬뽕만 봐도 중국집 메뉴에 길들여져 있던 사람이라면 놀랄 수밖에 없다. 젓가락질이 힘들 정도로 짬뽕 한 그릇에 홍합이 가득하다. 생굴짬뽕을 먹어보면 왜 바다를 담은 짬뽕이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만하다. 실한 통 새우와 오징어, 조개 등 풍부한 해산물의 조합으로 끓여낸 국물 맛도 역시 일품이다. 

이와 함께 주문과 동시에 뽑아내는 탱탱한 생생면은 시원한 짬뽕국물과 더해져 쫄깃함과 시원함이라는 환상의 궁합을 나타낸다. 여느 식사 메뉴, 면요리들과 달리 짬뽕은 술안주로도 제법 선호도가 높다.

‘홍시원’을 즐겨 찾는 이들 중에는 얼큰한 짬뽕 한 그릇과 해물떡찜, 특별 메뉴인 술국과 함께 막걸리 한 잔을 즐겨 볼 것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다. 각종 해산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술국은 부드럽고 시원한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를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천동 맛집 ‘홍시원’은 맛집 전문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높다. 역시 주메뉴는 짬뽕이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탕수육, 해물떡찜, 해물파전 등의 메뉴도 맛이나 퀄리티 면에서 손색이 없다. 저렴한 가격 구성으로 10대부터 중장년층 고객들까지 부담 없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문의: 02-883-4339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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