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손맛으로 제대로된 '김장축제'

한국인 최고의 먹거리인 김장을 테마로 축제를 통한 화합으로

조세운 | 기사입력 2008/11/17 [12:08]

전통손맛으로 제대로된 '김장축제'

한국인 최고의 먹거리인 김장을 테마로 축제를 통한 화합으로

조세운 | 입력 : 2008/11/17 [12:08]
전주시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2가에 위치한 농촌마을인 만세.장자 마을이 2008년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맛의 고장 전주 이미지를 살린 전주 만장마을 김장축제를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 까지 3일간 개최한다.

▲ 추억의 김장 휴가내고 김장 보너스 받고 전주만장마을로 오세요  ©조세운

마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사용할 만여 포기의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지역 농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100% 최고의 국산양념들로 준비하고 김장은 고유의 전통생활로 도시 중심으로 김장을 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중국산 김치에 밀려 김치 수입국으로 전락하는 현실로 비추어 볼때 의미가 큰 행사이다.

최근 미국 광우병 소고기 파동, 중국산 멜라민 농산물 그리고 아직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 변이 식품 등에 대한 불안감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전주 만장마을 김장축제는 2004년도부터 시작해 온 전주 한옥마을 김장축제가 금년부터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연속성을 되찾고 이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직접 생산지에서 전 과정을 마을주민과 전문가들이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새로운 도시농촌   마을의 경쟁력으로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 최고의 먹거리인 김장을 테마로 축제를 통한 이미지 구축과 신뢰로 전주 맛 산업화와 농산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행사로 한포기 (2.5~3kg) 를 단위로 포기당 만원을 참가비로 5포기 이상 신청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된다. 단순 체험자는 반포기에 5천원을 체험비로 받는다고 전했다.

축제는 예전 김장을 담던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김장 겉저리, 김치찌개, 돼지고기 수육, 100% 우리콩 두부를 마을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막걸리와 함께 저렴하게 판매하며 무료 잔치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활개선협의회 회원들의 다양한 김장김치와 마을사람이 준비한 복숭 김치, 배 김치 등 이색 김치 전시와 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배, 고구마, 콩 등 농작물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김장은 120m 마을 암반수와 친환경 배 생산지로써 무설탕, 친환경 배를 김장에 사용하고. 또한 남는 김장김치는 토굴에 저장하여 내년 3월 묵은지 축제에 사용할 예정이며. 행사참가자 개인들도 토굴에 보관이 가능하다. 성기설 전주만장 전통테마마을 위원장은 "최고의 재료와 맛은 물론 후덕한 농촌의 인심을 보여주어 도농교류의 새로운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예약은 마을총무인 이기춘씨 에게 전화로 (010-8627-3698) 예약 하면 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농촌관광과 농촌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만장농촌전통테마마을은 2009년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도시형 농촌관광마을로 새로운 희망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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