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제 송크란 물벼락 맞아도 놀라지 마세요

송크란 기간 동안에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태국에서

박미경 | 기사입력 2011/03/16 [15:29]

태국 축제 송크란 물벼락 맞아도 놀라지 마세요

송크란 기간 동안에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태국에서

박미경 | 입력 : 2011/03/16 [15:29]
세계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에서 2011년 송크란 축제를 맞아 태국 전역에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태국의 새해 축제로 알려진 ‘송크란’은 태국의 최대 축제다. 매 해마다 3일간의 공휴일이 지정되어 있으며 몇몇 도시들은 며칠 더 진행하기도 한다.

송크란의 전형적인 특징은 ‘물놀이’이다. 태국의 불교 전통을 따르자면 물을 손에 붓는 것은 정결 의식의 일부이다. 송크란 동안에는 이러한 엄숙한 축복의 의식이 격렬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물싸움으로 바뀌는 것이다. 물총과 바가지로 더욱 열기를 더하고 얼음물과 밀가루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놀라케한다.

▲ 송크란축제 _ 아고다 사진제공   

송크란 기간 동안에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태국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시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방콕 근로자들의 휴무와 실롬 로드, 카오산 로드가 음악 및 춤, 물놀이를 위해 도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해진다. 방콕의 모든 주요 쇼핑몰은 계속하여 열지만, 소규모 점포들과 길거리 노점들은 3일 동안 거의 닫는다.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방콕 남쪽방향으로 9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해변 리조트 도시 파타야의 해변가 산책로는 일주일 내내 파티와 물놀이로 가득하다. 태국 북부지방인 치앙마이에서는 불교 신자들이 도시 전체를 행진하는 동안 평민들은 물총과 바가지를 가지고 역사적인 해자 외호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송크란은 태국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황금기이다. 현지인들과 물놀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며 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독특한 방법 중 하나이다. 많은 태국인들이 이 시기에 휴가를 떠나므로 호텔들은 금방 차게 되고 객실 가격은 오를 수 있다. 송크란 기간 동안에 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몇 가지 여행 팁이 있다. 

- 간단하고 쉽게 마르는 옷을 입는다.
하와이안 셔츠 같은 것들을 지역 슈퍼마켓에서 싼 값에 바로 사 입을 수 있다.

- 휴대폰과 돈은 방수되는 가방에 넣어 다녀야 한다.
노점상들이 송크란 기간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여 몇 주간 이러한 가방을 팔기 시작한다.

- 방콕의 가장 활기 넘치는 장소 중 하나인 카오산 로드는 송크란 기간 동안에는
소심한 사람들은 가지 않는 편이 좋다.

- 특히 송크란에는 대로 주변에서 조심
종종 반대편에서 움직이는 차량에서 보행자에게 물을 뿌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만약 물에 젖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오토바이나 툭툭(미터기 없는 삼륜 택시)을 타지 않는 것이 좋다.
현지 청소년들은 특히 오픈 된 차량을 탄 관광객들을 목표로 물을 뿌린다.

- ‘싸왓디 삐 마이’ 라고 사람들에게 말해주자.
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뜻이다.

- 만약 물을 맞거나 젖게 되면, 웃으면서 ‘thank you!’라고 말해주자.
물을 뿌리는 것은 복을 빌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만약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면 반드시 방수가방에 넣어서 다녀야 한다.
물놀이로부터 벗어나 실내인 대형 쇼핑몰이나 모든 것을 갖춘 호텔 중 하나에서 머무는 것도 좋다. 쇼핑몰이나 호텔은 태국의 가장 더운 시기에 가장 시원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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