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등산객 추천 의정부맛집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는 강원도 토속 음식을 코스요리
이병욱  | 입력 : 2011/04/06 [14:19]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완연한 봄. 꽃구경을 하며 등산을 하기에 제격인 요즘이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등산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아이템들도 대거 쏟아지고 있다. 등산객들이 하나의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자연히 눈높이가 높아지는 등산객들. 등산객들이 추천하는 곳은 그래서 믿을 수 있다. 최근 도봉산 등산객들 사이에서 추천 맛집으로 떠오른 곳은 강원도 토속 음식을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의정부 산너머남촌. 토속 한정식 전문점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전통 레시피를 고집하며 음식 하나하나에 맛과 정성을 담아낸다.
엄선된 재료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조리 방식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맛과 향취를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연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음식이기에 한번이라도 맛을 본 고객들은 단골 고객이 되고 만다.
입안과 몸 속을 정돈해주는 달콤한 호박죽으로 시작하는 코스요리는 영양만점인 묵으로 만든 묵밥과 묵전에 이어 녹두와 닭으로 요리한 녹두닭, 부추와 돼지고기의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는 부추보쌈, 들깨칡칼국수와 보리밥, 콩탕 등 영양과 맛이 곁들여진 건강식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강원도 특산품이기도 한 ‘감자떡’은 식후에 마시는 커피와도 썩 어울린다. 2층 테라스에서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의정부 ‘산너머남촌’의 매력으로 꼽힌다.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정성스러운 메뉴 덕분에 도봉산 등산 후 피로를 씻으며 건강을 챙기기에는 ‘산너머남촌’ 만한 곳이 없다는 게 등산객들의 평.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영양과 맛을 갖춘 강원도 전통 한정식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도봉산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과 가족 외식객들이 늘어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만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편안히 즐길 수 있다. 문의: 031-877-0095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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