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도 인정하는 맛집, 홍대 일본라멘

유학생, 일본인 중심으로 입소문 현지의 맛 제대로 느낄수

이병욱 | 기사입력 2011/04/06 [14:49]

일본인들도 인정하는 맛집, 홍대 일본라멘

유학생, 일본인 중심으로 입소문 현지의 맛 제대로 느낄수

이병욱 | 입력 : 2011/04/06 [14:49]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일본음식문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담백해 위에 부담이 적은데다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게 인기 비결. 이국적인 맛을 즐기면서도 이질적인 거부감은 들지 않아 일본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일본 음식은 단연 라멘. 홍대, 신촌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일본라멘전문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비슷비슷한 라멘전문점들 사이에 유독 눈길을 끄는 곳은 일본인과 유학생들로 북적이는 홍대 ‘멘야산다이메’.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작은 일본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점과 동시에 홍대 명소로 자리잡은 ‘멘야산다이메’의 성공 비결은 전통과 자부심이 녹아 있는 장인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라멘의 전통을 그대로 담겠다는 멘야산다이메의 정신은 물 하나도 일본에서 공수해 오는 노력에서부터 느껴진다. 

주방장은 물론 일본인. 메뉴판 조차 일본어로 쓰여 있다. 작은 소품 하나에서 소박한 조명에 이르기까지 일본풍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을 정도. 직원들 역시 친절하고 상냥한 일본식 매너가 몸에 배어 있다. ‘멘야산다이메’ 그 자체로 하나의 일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코츠라멘, 매운카라쿠치라멘, 교자, 츠케멘 등 4가지의 메뉴만을 준비한 것도 맛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 무작정 다른 곳의 인기메뉴를 따라 하는 대신 자신 있는 메뉴만을 구성, 정성스럽게 내놓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도 당연히 높다. 손질된 재료가 동이 나면 그날 영업은 바로 종료된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최고만을 대접한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우선하는 ‘멘야산다이메’의 장인정신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일본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탓에 ‘멘야산다이메’는 유학생과 일본인을 비롯해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에 맛있는 라멘을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국 고객들까지. ‘멘야산다이메’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일본의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곳, ‘멘야산다이메.’ 제대로 된 일본의 맛과 멋을 느껴보고 싶다면 홍대 명소, 멘야산다이메를 찾아가 보자. 도심 속 작은 일본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32-4129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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