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보르도 셀렉션 올해의 와인102종 선정

아뺄라씨옹이 다양해져 맛과 향, 골라 마시는 즐거움 까지

김미경 | 기사입력 2011/04/19 [00:35]

2011 보르도 셀렉션 올해의 와인102종 선정

아뺄라씨옹이 다양해져 맛과 향, 골라 마시는 즐거움 까지

김미경 | 입력 : 2011/04/19 [00:35]
보르도 와인 협회(civb)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가 주관하는 2011 보르도 셀렉션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상의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의 보르도 와인 102종이 선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보르도 셀렉션은 보르도 와인은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을 소개하고 대중적인 와인 문화를 전달하고 있어, 매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보르도 와인 협회(civb) 로고 이미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보르도 와인 중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그 해의 테마 키워드에 적합하고 가격 부담이 적으며 품질이 우수한 보르도 와인 100종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우수한 와인들이 여러 종 선보이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동점 결과의 와인을 모두 포함해 총 102개가 선정됐다. 2011 보르도 셀렉션에서 선정된 올해의 와인 102종은 보르도의 각기 다른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유니크(unique)’함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보르도 와인이라도 60여개에 달하는 아뺄라씨옹(원산지)별로 환경과 품종의 블렌딩 비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보르도 와인만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에, 올해의 와인은 아뺄라씨옹(원산지)별로 유니크(unique)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레드 와인 76개, 화이트 와인 25개, 로제 와인 1개로 구성됐다.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아뺄라씨옹(원산지)의 와인이 선정됐다는 것이다.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며 과일향이 풍부하고 영(young)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보르도와 보르도 쒸뻬리외르 aoc가 55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어 정열적이며 풀바디의 와인이 대부분인 메독와 오메독이 19개, 파워풀하고 복합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쌩떼밀리옹이 7개의 순이다. 또한, 리스트락 메독, 뤼싹 쌩떼밀리옹, 몽따뉴 쌩떼밀리옹, 쀠스겡 쌩떼밀리옹, 라랑드 드 뽀므롤, 그라브, 소떼른 , 꼬뜨 드 블라이 등의 와인도 대거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보르도 레드 와인의 숨은 진주와 같은 아뺄라씨옹(원산지)인, 쌩테스테프, 물리스 엉 메독과 보르도 스파클링 와인으로 대표되는 화이트 와인의, 크레망 드 보르도의 와인들도 새롭게 선정돼 눈길을 끈다. 보르도 와인협회(civb) 아시아 마케팅 이사 또마 쥘리엥(thomas jullien)은 “올해도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와인들이 대거 선정됐다” 며 “언제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들로 구성돼있는 것과 동시에 보르도만의 독특한 아뺄라씨옹 특징을 맛 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102종의 와인은 모두 1만4천원에서 5만5천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선정된 와인 정보는 5월 중에 소펙사 홈페이지(
www.sopex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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