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한식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미식축제에 초청받은 에드워드 권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4/19 [16:38]

퓨전 한식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미식축제에 초청받은 에드워드 권

이성훈 | 입력 : 2011/04/19 [16:38]
세계적인 미식행사인 world gourmet summit (월드 고멧 서밋)에 에드워드 권(edward know)이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world gourmet summit(이하 wgs)’는‘동서양 문화의 접점’ 지대에 있는 싱가포르가 세계적인 식도락 허브를 꿈꾸며 지난 1997년 만든 행사다.

올해 15회째로, 해마다 미슐랭(프랑스 판 레스토랑 가이드의 요리사 등급) 스타 등 세계 최고의 요리사들이 참가, 싱가포르를 찾은 세계 미식가들에게 최상의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올해 wgs 행사에 초청된 셀러브리티 셰프는 모두 4명.

▲ 차가운 삼계탕

에드워드 권을 비롯 앤드류 터너(andrew turner), 미첼 지눌(michael ginor), 레이첼 알렌(rachel allen) 등 세계적인 톱 클래스의 셰프들이 그 주인공. 에드워드 권(edward know)은 4월 26~28일까지 칵테일 행사를 비롯 셀러브리티 셰프 자선 디너까지 모두 4차례 행사를 펼친다.

4월 26일 에드워드 권(edward know)이 첫번째로 선보일 <wgs master 쿠킹 데모와 테스팅 런칭(100명)>는 색다른 메뉴 구성부터가 눈길을 끈다. 차가운 삼계탕과 백김치 샐러드, 인삼 폼 소스 & 김치 베이컨 라구와 감자 뇨끼가 어우러진 갈비찜, 그리고 디저트로 꿀 생강 폼 소스가 어우러진 수정과 등이 그것으로 모두가 우리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퓨전 한식이다.

▲ 잡채 롤과 간장 캐비어 

4월27일 콘라드 센터니엘 호텔에서 350명을 대상으로 펼칠< wgs 에드워드 권 셀러브리티 디너>의 메뉴 구성은 김치 토마토 잼이 어우러진 미니 햄버거, 치킨 롤과 인삼, 밤이 어우러진 삼계탕, 바싹한 잡채 롤과 백김치 슬로우, 간장 캐비어, 제주 감귤이 어우러진 관자와 돼지 삼겹, 깻잎과 쑥갓 오일, 퓨레 매실 장아찌 사과 고추 샐러드와 함께 제공 되는 갈비찜 등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뛰어 넘는 코스 요리로 구성 되어져 있다.

▲ 해물냉채와 쑥갓오일 

특히 한국적이면서도 평범한 식재료를 새롭게 해석하는 에드워드 권의 한식에 대한 애정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맛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총괄조리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edward know)은 한식 보다는 서양 요리에 더 익숙한 편이다.

에드워드 권(edward know)은“한국 셰프가 이렇게 큰 행사에 초청 받아 나가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비록 서양요리를 하는 사람이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국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 에드워드 권 _ edward know

현재 각종 국제 요리 페스티벌에 초청 1순위에 오른 스타 셰프로 그 동안 시드니 푸드 페스티벌 초청 마스터 셰프(2009년), 자카르타 푸드 페스티벌 초청 마스터 셰프(2010년)로 참석, 올 가을에는 하와이안 푸드 & 와인 페스티벌(9월), 필리핀 6성급 호텔인 막심 호텔 프로모션(10월)등 행사에 이미 초청장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