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3개 사찰 신규 전통사찰 지정
부산 영도구 복천사, 부산 서구 내원정사, 강원 양양 진전사
이정민 | 입력 : 2008/12/19 [15:3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8년도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회를 개최, 부산시 영도구의 복천사, 부산시 서구의 내원정사, 강원도 양양의 진전사 등 3개 사찰을 신규 전통사찰로 지정했다.
이번 전통사찰은 총 24개 사찰에서 신청, 서류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 및 시도 담당자가 합동으로 신청사찰 현지 출장조사를 실시, 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교계, 학계, 문화예술계의 사찰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회의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최종 결정됐다.
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전통사찰보존법에 의하여 보호 및 예산지원을 받게 되는 반면에 국가적 공물로서 매도허가 등의 일정한 제한이 따르게 된다. 3개 사찰이 신규로 지정됨으로써 전국의 전통사찰은 총 933개가 됐으며, 신규로 지정된 사찰들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시․도에 등록을 하여야 전통사찰로서 자격을 갖게 된다.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등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선종의 근원지 및 불교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찰로 판명이 된 진전사는 강원도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됐으며, 국보 제122호 '진전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439호인 '진전사지 부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적광전 등의 건축물이 불교 전통 건축양식에 의해 건립된 내원정사는 부산시지정 제47호 '목조관음보살좌상'이 1700년대 초에 제작된 우수한 작품으로서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 중에 있다.
명부전, 칠성각, 산령각, 약사전 등의 전각들이 전통 건축양식으로 문화적 가치를 지닌 복천사는 복천사지장시왕도 등 부산시지정유형문화재 4점, 복천사영산회상도 등 부산시문화재자료 3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사찰 지정은 전통사찰보존법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찰을 전통사찰로 지정하며 지정절차는 사찰 주지가 시도를 경유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지 출장조사 및 전통사찰지정 자문회의 자문을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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