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메뉴 콩나물국밥

맛에 대한 고집스러운 정신, 국밥 한 그릇도 특별한 곳

이병욱 | 기사입력 2011/05/30 [13:39]

남녀노소,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메뉴 콩나물국밥

맛에 대한 고집스러운 정신, 국밥 한 그릇도 특별한 곳

이병욱 | 입력 : 2011/05/30 [13:39]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국밥은 남녀노소 바쁜 현대인들에게 언제나 각광받는 메뉴이다. 이렇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밥을 결코 간단하게 조리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전주식 콩나물국밥 전문점 ‘단지네’이다.
 
‘단지네’의 콩나물 국밥은 콩나물은 물론, 북어, 황태, 멸치, 새우 등의 12가지 천연재료와 12가지의 양념까지 총 24가지의 재료를 각기 특성에 맞게 끓여낸다.

5시간여 정도 끓인 이 국물은 딱 70그릇만 만들어지도록 정확하게 조리된다. 이러한 단지네 콩나물 국밥은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 발 된 것으로 기존의 국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이다. 

‘단지네’의 콩나물 국밥은 먹는 방법도 특별하다. 먼저 순한 맛, 보통 맛, 매운 맛 중 선택하여 주문한다. 국밥이 나오면 계란을 먼저 비벼서 먹고, 국밥에 김을 올려서 먹는다. 특히 국밥에 계란을 넣어 먹으면 시원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꼭 따로 먹기를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단지네’는 콩나물 국밥 외에도 낙지볶음을 선보이고 있는데, 푸짐한 양과 새콤한 과일소스를 맛본 자는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는다고.   

‘단지네’의 특별함은 그릇에서도 드러난다. ‘그릇이 다르면 맛도 다르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만 나는 그릇만을 사용, 손님 상에 대접하고 있다. 특별한 맛을 위해서라면 사소
한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단지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외식사업은 예비 창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실패확률이 높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당장 유행하는 업종을 선택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콩나물과 낙지는 예로부터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로 유행이나 계절을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음식에 대한 ‘단지네’의 고집스러운 기술력이 ‘단지네’를 차별화된 전통외식 전문점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브랜드라는 평가 속에서 소신 있는 사업철학과 철저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단지네’.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또한 제대로 된 브랜드 창업을 꿈꾼다면 전주식 콩나물국밥 전문점 ‘단지네’를 주목하자. 02-487-2455 / www.danj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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