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이킹 도우미 트레이너 프로그램

스위스 하이킹 단1명 여행자도 안전하게 여행

이미숙 | 기사입력 2011/06/01 [16:18]

스위스 하이킹 도우미 트레이너 프로그램

스위스 하이킹 단1명 여행자도 안전하게 여행

이미숙 | 입력 : 2011/06/01 [16:18]
개별여행자라도 누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쉽고 안전하게 스위스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올 여름 성수기간인 6월24일부터 8월22일 내에 스위스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전문 하이킹 트래이너와 함께 스위스 하이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트래블 트래이너 프로그램을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트레블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스위스하이킹-알레치빙하 _ 스위스관광청 사진제공     

트래블 트레이너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지난 2007년부터 하이킹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히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트래이너가 스위스에 체류하며 한국 여행객들의 하이킹 도우미 역할을 한다. 맞춤형 하이킹에 맞는 도움 뿐만 아니라 스위스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안내는 물론, 여행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주고 응급 상황 시 치료까지도 할 수 있는 철저히 준비되고 훈련된 인재다.

이제까지는 1명이 여름 성수기간 중에 스위스에 체류하며 여행사를 통해 미리 신청하는 8인 이상의 소그룹 이상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트래블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해왔다. 올해부터는 스위스에 체류하는 트래블 트레이너를 2명으로 추가하고 하이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원도 최소 1명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 그린델발트융프라우지역- 하이킹 _ 스위스관광청 사진제공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최근 이어온 걷기여행 붐과 노력에 힘입어 개별여행자들의 스위스 하이킹 문의도 많이 늘어나서 트래블 트레이너 프로그램 이용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추가 비용없이 전문가와 함께 하이킹과 스위스 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어느 지역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행사에서도 신청가능하기 때문에 스위스 여행상품 상담 시 판매 요소가 될 수 있다.

▲ 스위스하이킹- 트레블트레이너와 함께 _ 스위스관광청 사진제공     

트래블 트레이너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지역은 융프라우 지역의 쉴트호른, 융프라우, 루체른 지역의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레만호수 지역의 라보 포도밭길, 체르마트의 5개 호수길 등 7개 하이킹 코스이다. 7개 루트 모두 다채로운 스위스의 풍광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인이 좋아하고 가장 걷기 쉬운 코스이다. 특히 체르마트 5개 호수길과 레만호수 와인 루트는 제주올레와 친선 협약을 맺은 스위스-제주올레 우정의 길이기도 하여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트래블 트레이너 프로그램은 스위스관광청 온라인 사이트(
www.myswitzerland.co.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본인이 원하는 지역의 하이킹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이어 공지되는 미팅 장소로 시간에 맞춰 나가기만 하면 된다. 예약은 6월8일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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