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원기 충전, 웰빙 한정식

강원도 웰빙 한정식, 엄선한 재료와 전통 레시피로 맛과 영양

이병욱 | 기사입력 2011/06/02 [11:26]

초여름 원기 충전, 웰빙 한정식

강원도 웰빙 한정식, 엄선한 재료와 전통 레시피로 맛과 영양

이병욱 | 입력 : 2011/06/02 [11:26]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낮 기온이 연일 25℃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의 따가운 햇볕과 더위가 계속되면서 가족들의 건강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럴 때, 허약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우면서도 지친 입맛을 달래 줄 특별한 음식.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산너머남촌’은 전통 강원도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의정부는 물론 서울에 이르기까지 맛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료 하나하나부터 반찬,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전통 방식을 고집한 이 곳만의 레시피로 맛과 영양을 지켜오고 있다. 단일 메뉴지만 풀 코스로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 연일 손님 맞이에 바쁘다. 

넓은 장소에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어 평일에는 각종 모임 및 식사를 즐기려는 여성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할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가족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주말이면 어르신과 함께 외식을 나온 사람들부터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등산객 등 다양한 사람들로 붐비곤 한다. 

‘산너머남촌’의 한정식 코스는 10여 가지의 정갈한 요리들로 차려진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배추김치와 열무 김치를 비롯, 모든 요리에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을 주문을 하면 호박죽과 묵밥, 묵전이 연이어 나온다. 너무 달지 않은 달콤한 호박죽은 식사 전 속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묵밥은 식욕을 자극시키며 본격적인 식사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탱글탱글한 묵으로 만든 묵전도 별미다.

어린 닭과 녹두를 이용해 부드럽게 만든 ‘녹두닭’과 쌉싸름한 부추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환상적인 ‘부추보쌈’은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다. 뒤이어 통째로 갈아 더욱 고소한 ‘들깨칼국수’, 건강에 좋은 들깨국물과 칡칼국수, 생 감자를 갈아 만든 감자 옹심이, 콩탕과 보리밥이 나온다. 식사 후에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떡이 제공되어 끝까지 푸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산너머남촌’은 실내 곳곳 화분과 나무를 배치하여 쾌적하고 신선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봉산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풍광과 시원한 공기를 체험할 수 있다. 깔끔하게 마련된 매장 위에는 고객들이 식사 후 편하게 차와 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율적인 카페 공간을 마련, 고객 만족도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031-877-0095~6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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